2020년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을까?

연령을 기준으로 살펴보는 2020년 이동 인구, 주요 이동 사유는 '주택'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0:38]

2020년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을까?

연령을 기준으로 살펴보는 2020년 이동 인구, 주요 이동 사유는 '주택'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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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의 '2020년 국내인구이동 결과'에서 캡처한 '연령별 이동률, 2019~2020'  © 출처: 통계청

 

26일 통계청이 ‘2020년 국내인구이동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국내 이동자 수는 773만 5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8.9% 늘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은 15.1%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으며, 시도내 이동률은 10.1%(전년 대비 0.9%p 증가), 시도간 이동률은 4.9%(전년 대비 0.3%p 증가)를 기록했다.

 

연령을 기준으로 봤을 때에는 전년 대비 전 연령층에서 이동률이 증가했다. 20대(2.5%p), 30대(2.2%p), 40대(1.3%)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연령별 이동률에서는 20대(25.5%)와 30대(23.2%)가 높았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낮게 나왔다. 연령별 이동률 성비에서는 40대(109.1명)가 가장 높았으며, 70대부터는 100명 이하로 줄었다. 이동자의 중위 연령은 34.4세로 전년 대비 0.3세 높아졌다.

 

전 연령층에서 인구 유입이 있었던 시도는 경기도와 세종시였고, 전 연령층에서 인구 유출이 일어난 시도는 대구와 대전이었다. 20대는 전남‧경북(-5.4%), 경남(-4.3%), 전북(-1.2%) 등의 14개 시도에서 순유출된 반면에 세종(5.3%), 서울(3.1%), 경기(2.2%) 등과 같은 3개 시도에 순유입되었다. 30대는 서울(-1.9%), 경북(-1.3%), 대전(-1.2%) 등의 12개 도시에서 순유출되었고, 세종(5.4%), 경기(2.4%), 제주(1.9%) 등의 5개 시도에 순유입되는 경향을 보였다. 40~50대는 서울(-1.3%), 대전(-0.9%), 대구‧울산‧부산(-0.5%) 등의 7개 시도에서 순유출되었고, 세종(2.7%), 경기‧강원(0.8%) 등의 10개 시도에 순유입되었다. 60대 이상은 서울(-1.3%), 대전(-0.6%), 대구‧울산‧부산(-0.5%) 등의 7개 도시에서 순유출되었고, 세종(2.7%), 경기‧강원(0.8%) 등 10개 시도에 순유입되었다.

 

인구 이동 사유는 주택(38.8%), 가족(23.2%), 직업(2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 문제가 이동의 주요 원인임을 나타낸다. 20대와 30대의 이동률에서 증가폭이 컸던 만큼, 2030세대가 주거 문제에 보다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전국 이동자 수는 710만 4천 명이었다. 연령별 이동률에서는 20대와 30대가 높았고, 60대 이상은 낮았다. 이는 2020년도 결과와 같다. 연령별 이동률 성비에서는 30대(108.7명)가 가장 높았고, 70대부터 100명 이하로 감소했다. 2020년도 결과와 흡사한 측면이 있다. 이동자의 중위 연령은 34.1세였다.

 

인구 이동 사유에서는 주택(38.8%)가 1위였고, 그 다음은 가족(23.8%)과 직업(21.6%)였다. 종합하면 2019년과 2020년에 있었던 인구 이동의 주요 이유는 주거 문제였으며, 2019년에도 2030세대가 해당 이슈에 보다 예민하게 반응했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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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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