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률 1위 ‘폐암’, 홍삼으로 억제할 수 있다

홍삼이 폐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한 국내 연구진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1:24]

암 사망률 1위 ‘폐암’, 홍삼으로 억제할 수 있다

홍삼이 폐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한 국내 연구진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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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웨이브 가공법을 통해 제조한 'KMxG 홍삼'  © 출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통계청의 ‘2019 사망원인통계 결과’에서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는데, 종류별 결과에서는 ‘폐암’이 1위였다. 연령별 사망률을 보면 폐암은 50대부터 80세 이상에서 2위(50대)와 1위(60대‧70대‧80세 이상)를 기록했다(본지 기사). 

 

이 같은 현실 속에서 국내 연구진이 홍삼을 통해 폐암의 전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천연물소재연구센터의 함정엽 박사팀과 서울아산병원 고현석 박사팀이 공동 연구를 진행해 홍삼에 함유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esenoside, 인삼(Ginseng)과 배당체(Glycoside)의 합성어)의 Rk1과 Rg5가 폐암의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정엽 박사는 ‘9증 9포’(9번 찌고 말리는 한약재 가공법)와는 다른, 전자레인지와 같은 원리인 ‘마이크로웨이브 가공법’을 개발해 홍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Rg3, Rk1, Rk5를 증대(기존 대비 20배 이상)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Rk1과 Rg5 성분이 폐암 전이를 유도하는 ‘TGF-β1’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두 성분이 ‘TGF-β1’에 의한 폐암 세포의 이동, 침윤 및 미부착 세포의 사멸 현상에 대한 저항성 등의 암 전이 과정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함정엽 박사는 “홍삼의 성분이 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암의 전이까지 억제하여 폐암 관련 항암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추후 천연물 유래 항암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인삼 연구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Ginseng Research’ 최신 호에 게재되었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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