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있는 중장년층 절반이 은행빚으로 ‘내집마련’

중장년층 은행권에 평균 4천 856만 원 빚 있어…집 있으면 무주택자보다 빚 3.9배 많아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1/01/04 [13:41]

집 있는 중장년층 절반이 은행빚으로 ‘내집마련’

중장년층 은행권에 평균 4천 856만 원 빚 있어…집 있으면 무주택자보다 빚 3.9배 많아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1/01/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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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중장년층 무주택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의하면, 2019년 중·장년층 인구(40~64세)는 1천 997만 9천 명이었다. 그중 국내 만 40∼64세 중·장년층 10명 중 6명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19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42.6%(851만  명), 무주택인 사람은 57.4%(1천 146만 9천 명)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주택자 비중은 0.6% 포인트 준 셈이다.

 

주택 소유 정도를 살펴보면, 1주택자가 전체의 34.9%(696만8천명)로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 그밖에 △2주택자 6.0%(120 만7천 명) △3채 이상 보유한 사람 1.7%(33만 5천 명)를 기록했다.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공시가격은 2019년 1월을 기준으로 6천만 원 초과∼1억 5천만 원 이하가 34.0%로 가장 많았다. 1억 5천만 원 초과∼3억 원 이하가 28.5%를 차지했다.

 

또한, 많은 중장년층 주택보유자가 무주택자에 비해 은행에 고액의 대출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56.3%는 금융권에서 대출금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대출잔액 보유자 비중은 0.2%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사채  △임대보증금 △대부업체 같은 제3금융권 대출은 포함하지 않고 명의상의 대출금액만 집계한 것이다.

 

대출 잔액 중앙값은 4천 856만 원이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약 8.9%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등이 전반적으로 모두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대출 잔액 중앙값은 9천 26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무주택자(2천 400만 원)의 약 3.9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쥬택 소유자가 대출이 더 많은 이유로는 집을 사면서 빚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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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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