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규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고령층…주요 감염경로는 요양시설

방역당국, 더 큰 피해 막기 위해 요양시설 선제검사 주기 앞당기기로 결정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2/18 [11:07]

12월 신규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고령층…주요 감염경로는 요양시설

방역당국, 더 큰 피해 막기 위해 요양시설 선제검사 주기 앞당기기로 결정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1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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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동안 발생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중 3명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241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60대 이상 확진자는 총 3,383명으로 12월 확진자의 30.1%를 차지했다.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고령층이라는 셈이다. 그중 18.2%는 요양병원·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시설에는 코로나19 감염 시 생명까지 위협될 수 있는 80세 이상의 초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대본은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간병인들이 교체되는 시점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신규 환자 입소 시 코로나19 검사와 증상 모니터링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방대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시설의 선제검사 주기를 수도권은 2주에서 1주로, 비수도권은 4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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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있는 가정 구성원의 주의도 요구된다. 방대본에 의하면 12월 신규 확진자 중 80대의 45.3%, 90대의 55.6%는 가족과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방대본은 어르신이 있는 가족 구성원의 경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리모컨과 가구 손잡이 등을 하루 1회 이상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40~59세 연령대는 12월 신규 확진자 중 32.9%의 비율을 차지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40·50대의 주요 감염 경로는 직장(4.8%)과 종교시설(4.5%)이었다. 20~39세의 젊은 층은 25.8%의 비율을 차지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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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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