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방어력?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14 [14:32]

신체의 방어력?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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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은 신체의 방어력으로 불린다.  


겨울에는 감기, 독감 등 호흡기계 질환자가 늘어난다. 하지만 누군가는 감기, 독감을 계절마다 달고 사는 반면 누군가는 감기나 독감에 전혀 걸리지 않기도 한다. 이는 개인마다 갖고 있는 면역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란 신체의 방어력으로, 이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병원균에 대응하는 힘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배탈, 설사가 잦기도 하며, 대상포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 의하면 면역시스템은 크게 자연면역(또는 선천면역)과 적응면역(획득면역)으로 나뉜다. 

 

자연면역은 선천적인 것으로, 피부와 같은 물리적인 방어력을 비롯한 대식세포, 호증구 등이 나서는 면역체계를 의미한다. 반대로 적응면역은 후천적인 것이다. 예를 들어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에 감염되었던 사람은 그에 대한 면역을 얻게 되는데, 이것이 적응면역이다.

 

면역체계는 면역을 억제, 조절하는 면역 관용, 면역력을 강하게 만드는 면역반응으로 구성된다. 이 두 기능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어느 한쪽이 강해지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면역 관용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해지면 인체 면역계는 외부 바이러스, 병원성 균 등의 침입이 용이하게 된다. 이는 암, 또는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반대로 면역반응 기능이 면역 관용 기능보다 강해지는 경우에는 강력한 이식 거부 반응 및 알레르기성질환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면역기능을 저하하는 이유로 노화, 스트레스, 수면부족, 그리고 음주, 흡연, 비만을 들고 있다. 나이가 들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염증 반응이 증가하게 된다. 스트레스는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는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등)을 유발해 면역세포의 성숙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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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영양, 운동, 스트레스 조절이다. 적당한 수면과 장내 미생물들 역시 면역력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의 헬스르네상스 레터 제17호에는 과도하지 않은 운동이 고령자에게서 상기도 감염을 29% 감소시켰고, 여성에게서는 NK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 근육 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또한, 장내 세균은 면역기관이나 면역세포에 자극을 주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감염 방어에도 효과가 있다.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이 만성 변비나 설사,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비피더스균 등) 섭취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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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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