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을 겪는 노인, 낙상 위험성 더 커

사회적 접촉이 가장 적은 노인의 낙상 위험이 20% 이상 높아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11 [15:30]

‘사회적 고립’을 겪는 노인, 낙상 위험성 더 커

사회적 접촉이 가장 적은 노인의 낙상 위험이 20% 이상 높아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0/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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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서 넘어지거나 다침’을 의미하는 ‘낙상’(落傷). 낙상은 누구에게나 치명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시니어에게 더 치명적이다.

 

모든 시니어가 낙상을 주의해야겠지만, 유독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노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혼자 살거나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노인이 낙상으로 인해 입원할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학 연구팀은 60세 이상 1만 3,061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사회적 고립 여부와 낙상 위험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낙상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입원 기록을 분석했다. 또 함께 사는 가족 여부, 친척‧친구‧자녀 등과의 사회적 접촉 빈도를 조사한 후 ‘외로움 척도’(UCLA Loneliness Scale)을 통해 대상자들의 감정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친구‧친척 등의 타인과 함께 사는 노인보다 혼자 거주하는 노인이 넘어질 확률이 18% 더 높았다. 또 사회적 접촉이 가장 많은 노인보다 사회적 접촉이 가장 적은 노인의 낙상 위험이 24% 더 높았고,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은 36~42% 더 높았다.

 

연구 결과와 관련해 데이지 팬코트 교수는 “노인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거나 사회 활동을 자주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야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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