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80세 넘은 남성 기대수명…암만 안 걸리면 평균 3.7년 더 살 수 있어

기대수명 증가하지만, 암 등으로 인한 사망 확률 높아 건강한 삶일 확률↓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12/04 [15:30]

처음으로 80세 넘은 남성 기대수명…암만 안 걸리면 평균 3.7년 더 살 수 있어

기대수명 증가하지만, 암 등으로 인한 사망 확률 높아 건강한 삶일 확률↓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1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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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었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2019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성은 80.3년, 여자는 86.3년으로 파악됐다. 

 

생명표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를 추정한 통계표이며, 기대수명은 해당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나이를 나타내는 지표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에서 남성이 80세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는 약 6.0년으로 집계됐다. 이 격차는 1985년 이후로 서서히 좁혀지는 추세다.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3세로 20년 전인 1999년(75.5년)보다 7.8년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그중 우리나라 남성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8.1년보다 2.2년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2.9년이 높았다. 이는 여성의 경우 OECD 회원국 가운데에선 87.3년을 기록한 일본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한편, 2019년 출생아들이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 또한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에 출생한 이들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1.1%다. 즉, 5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는 것이다.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률이 우려되는 사인으로는 △심장질환(11.7%) △폐렴(10.2%) △뇌혈관질환(7.6%) 등이 집계됐다. 특히, 암과 심장질환, 폐렴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성이 48.1%로 여성보다 9% 가량 높았다.

 

또한, 2019년 출생아가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기대수명은 평균 3.7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평균 4.7년, 여성은 평균 2.7년 더 늘어난다.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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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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