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 ‘어르신 한파 쉼터’로 따뜻한 겨울 보내자

노원구, 구내 경로당과 주민센터 이용해 ‘한파 쉼터’ 운영…독거 어르신을 위한 ‘야간 한파 쉼터’도 병행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18:09]

본격적인 추위, ‘어르신 한파 쉼터’로 따뜻한 겨울 보내자

노원구, 구내 경로당과 주민센터 이용해 ‘한파 쉼터’ 운영…독거 어르신을 위한 ‘야간 한파 쉼터’도 병행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12/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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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왔다. 12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대책이 강구돼야 하는 시점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 사이 발생한 한랭질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서울 노원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장 먼저 팔을 걷었다. 30일 노원구는 거센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 추위에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15일까지 ‘어르신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파 쉼터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노원구민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한파 쉼터는 구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 총 93개소에서 운영된다. 구는 아파트와 빌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방시설이 열악한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를 선정했다. 운영시간은 동 주민센터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경로당의 경우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추위에 가장 취약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야간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 야간 한파 쉼터는 구와 협약을 체결한 호텔 30객실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오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 야간 한파 쉼터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쉼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는 필수적으로 시행된다. 쉼터 운영 방안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는 구내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 확인 절차도 강화할 계획이다. 겨우내 한파특보가 발령될 경우 주 2회 실시하던 안부전화를 격일로 변경하며, 주 1회 진행하던 독거 어르신 가정방문도 격일로 강화한다. 또한, 구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1,002명에게는 월동준비 필수품인 전기매트와 난방텐트를 보급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내 어르신들이 한파 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한파와 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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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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