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어르신, 비타민·칼륨·탄수화물 등 영양 섭취 부족

부부가 함께 사는 어르신에 비해 식사의 질 떨어져…사회적 손길 필요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9/03 [14:13]

혼자 사는 어르신, 비타민·칼륨·탄수화물 등 영양 섭취 부족

부부가 함께 사는 어르신에 비해 식사의 질 떨어져…사회적 손길 필요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9/03 [14:13]

 

혼자 사는 어르신일수록 끼니를 거르는 빈도가 높으며, 영양 섭취도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의하면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임영숙 교수팀은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어르신 1,856명을 대상으로 동거 형태와 식생활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홀로 사는 어르신은 부부가 함께 사는 어르신 가구보다 △채소 △과일 △해조류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양소 중에서는 △탄수화물 △칼륨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부족했다. 특히, 칼륨 섭취량은 권장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의 3배를 기록해 불균형한 식습관 형태를 보였다.

 

아침 식사 결식률은 9.3%로 나타났다. 이는 부부가 함께 사는 어르신(3.5%)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다. 저녁 식사 결식률 역시 6.7%로 나타나 부부 함께 거주 어르신(3.2%)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과일 섭취량도 평균 68g씩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어르신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가 가족 형태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려준다. 홀로 사는 어르신일수록 끼니를 자주 거르고 다양성 또한 부족했다식사의 질이 떨어지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먹거리 보충 프로그램과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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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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