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3년간 51.2% 증가

남성 소비자는 금융, 여성 소비자는 패션·미용에 큰 관심 보여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12:30]

60대 이상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3년간 51.2% 증가

남성 소비자는 금융, 여성 소비자는 패션·미용에 큰 관심 보여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5/11 [12:30]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8,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자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란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 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콜센터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3년간(2017~2019) 60대 이상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51.2% 증가했다. 60대 미만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1.1% 증가한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그동안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한 거래에 익숙하지 않았던 시니어 세대 소비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자상거래 이용법을 터득하고, 편리함을 인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화권유를 통한 거래는 24.5% 증가해 전자상거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단계판매와 방문판매는 각각 5.1%, 4.5%의 증가율로 뒤를 이었다. 일반판매는 0.9%의 증가율을 보여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빅데이터 자료 분석에 의하면 지난 3년간 60대 이상 소비자의 최대 관심품목은 금융 관련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관련 품목에 대한 상담건수는 지난 3년간 15.3%의 증가율을 보여 상위 100개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 상품 중 투자자문(컨설팅) 상품이 무려 172.9% 증가하여 가장 높았고, 전화권유를 통한 거래에서도 동품목이 2,172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빅데이터 자료 분석에 따르면 60대 이상 소비자 중 남성의 비율은 56.8%로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60대 이상 소비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2.6%, 여성이 5.2%로 나타나 여성 소비자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60대 이상 소비자들의 성별에 따른 관심품목은 큰 차이를 보였다. 60대 이상 남성 소비자는 금융 관련 품목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1.1%에 달했다. 60대 이상 여성 소비자의 경우에는 6.8%에 불과했다. 반면, 60대 이상 여성 소비자는 패션·미용 관련 품목에서 18.8%의 증가율을 보였다. 60대 이상 남성 소비자는 패션·미용 품목 증가율이 5.7%에 그쳤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생산·제공하여 각 시·도 지자체별 고령소비자 시책 마련 및 피해 예방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고령소비자 상담 빅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인포맵을 제작하여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100뉴스 /
이승열 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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