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3대 요소

서울시가 뽑은 교통사고 사망 3대 요소... 겨울철, 고령자, 무단횡단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0:39]

교통사망사고 3대 요소

서울시가 뽑은 교통사고 사망 3대 요소... 겨울철, 고령자, 무단횡단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1/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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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어느 조건에서 많이 발생할까?  


교통사고는 한 순간 사람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끔찍한 일이다. 이런 교통사고는 어떤 조건에서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할까? 서울시의 분석결과 ‘겨울철’ 일수록, ‘61세 이상’ 고령자 사이에서, ‘무단횡단’을 할수록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2014, 2015, 2016년 총 7,849건이 일어났다. 이 사고에서 221명이 사망하고 13,73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는 2.8명으로, 마른 길에서의 교통사고 치사율 보다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오전시간대인 6-10시에 빙판길 사고의 30%가 집중되었으며, 특히 출근 차량이 집중되는 8-9시에 12.1%가 집중되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밤새 얼어버린 도로면이 녹기 전인 오전 시간대에는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

 

또, 겨울에는 야간운전 시간이 길어져 운전자의 시야가 저하되어 교통사고가 늘어나기도 한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무단횡단이 증가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서울시 관계자는 방어운전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고령자 보행 사망자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고령 보행 사망자는 909명으로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50.6%를 차지했으며, 2019년에는 57.1%(743명)를 차지했다. (본지기사 참조)

 

고령자는 교통사고에 취약하다. 행정안전부는 가장 큰 이유로는 노화로 행동과 반사 신경이 느려지는 것을 꼽았다. 이는 횡단보도 횡단 중 사고를 야기하기도 한다. 고령 운전자도 판단능력 저하, 지나친 저속 주행 등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고령자는 또한 작은 충격도 치명적일 수 있다. 몸의 회복력이 예전 같지 않고, 뼈와 충격을 흡수하는 근육 등이 예전보다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고령 보행자들을 보호하기위해 2008년부터 노인보호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무단횡단은 목숨을 건 도박이라는 말이 있다. 횡단보도가 멀다고 도로를 가로지르는 경우도 있고, 춥고 차가 다니지 않는다고 횡단보도를 빨간 불에도 건너는 경우도 있다. 이는 보행자, 운전자에게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보행자의 무단횡단 빈도는 2019년보다 2020년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운전자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횡단보도 보행 신호 준수율은 상승했으나, 보행자의 무단횡단 빈도는 전년 대비 높게 나타났다.

 

무단횡단은 자신이 다칠 뿐 아니라, 자신을 피하려는 운전자를 다치게 할 수도 있는 행위다. 특히 무단횡단은 고령자들에서 많이 나타난다. 서울시에서는 고령자들에게 무단횡단을 하지 않도록 본인과 주변 분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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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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