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건강이다] ⑥ 세상이 핑 돈다, '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에 대하여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7/06 [10:33]

[아는 것이 건강이다] ⑥ 세상이 핑 돈다, '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에 대하여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7/06 [10:33]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평상시 우리 몸의 균형은 몸을 구성하는 기관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지된다. , , 팔과 다리의 근육에서 느끼는 몸의 균형이 뇌에 전달되면 뇌에서 이 정보들을 합하여 평형을 유지한다. 만약, 이 과정 속에서 혼란이 생길 경우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다.

 

어지럼증이란 글자 뜻 그대로 사람이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어지럼증은 못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이다. 실제로, 국내 인구 10명 중 1명은 어지럼증을 겪고 있을 정도로 매우 빈번하게 나타난다. 어지럼증은 주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사례가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귀에서 발생하는 질환들이다. 특히, ‘어지럼증과 가장 관련이 깊은 귀 속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지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전정기관의 노화는 약 55세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서 어지럼증이 주로 발생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어지럼증을 겪게 되면 또 다른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지럼증으로 인해 균형잡기가 어려워 걸음은 부자연스럽게 변한다. 걸음에 불편함이 생기면 물건 부딪쳐 생기는 타박상, 낙상으로 인한 골절,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지럼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그러나 어지럼증의 양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 명확한 자가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어지럼증환자들이 표현하는 증상은 주로 하늘이 빙글빙글 돈다.”, “메슥메슥하다.”, “눈 앞이 깜깜하다.” 등이다. 만약, 이러한 표현들과 비슷한 증상이 발현될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특성에 따라 어지럼증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첫 번째는 현훈이다. ‘현훈은 본인 혹은 세상이 빙글빙글 회전하건, 땅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듯한 증상을 의미한다. ‘현훈은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기관 중 달팽이관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어지럼증의 증상 중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실신성 어지럼증이다. ‘실신성 어지럼증이란 어지럼으로 인해 정신을 잃을 것 같거나, 아득해지는 느낌을 의미한다. 이는 뇌졸중 등에 의해 뇌로 향하는 혈류가 부족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빈혈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 등이 대표적인 실신성 어지럼증의 사례이다. 또한, ‘실신성 어지럼증은 부정맥이나 심부전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다.

 

세 번째는 균형장애에 의한 어지럼증이다. 이는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서있거나 걸음을 걸을 때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는 몸의 보행을 담당하는 소뇌에 이상이 있을 경우 주로 발생한다. 만약, 걸을 때 중심을 정확히 잡지 못하고 있다면 뇌 영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심인성 어지럼증이다. ‘심인성 어지럼증은 주로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심리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이다. ‘심인성 어지럼증을 겪는 환자들은 몸이 공중에 떠있거나, 머리 안이 도는 것 같다는 등 특이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심인성 어지럼증증상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어지럼증환자들은 갑자기 고개를 움직이거나, 빠르게 자세를 변경하는 등 고개에 충격이 가해지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계단이나 복도에는 조명을 밝게 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어지럼이 느껴질 때에는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지 말고 눈을 편하게 두는 것을 추천한다.

 

어지럼증의 치료 방법은 대부분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운동과 재활치료 등 비약물치료 방법이 병행되기도 하며, 증세가 심한 환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어지럼증환자들은 치료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며, 일상생활에 있어 환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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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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