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첫걸음, 30개 경로당에 편의시설 설치

안전바·좌식마루 등 설치해 쾌적한 환경 제공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5/22 [15:58]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첫걸음, 30개 경로당에 편의시설 설치

안전바·좌식마루 등 설치해 쾌적한 환경 제공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05/22 [15:58]

▲ 남해군이 군내 경로당 30개소에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 제공=남해군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지난 3월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된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 발을 뗐다. 남해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노인여가시설 환경 제공을 위해 군내 경로당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5월 13일 수립된 ‘고령친화도시조성계획(2020~2022년) 2020년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수립된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은 어르신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1년 동안 52개의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의 48개 사업은 점차 확대해 내갈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인 ▲고령운전자 지원 ▲경로당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설치 ▲책 읽는 은빛사랑방 운영 등은 시범운영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이러한 시행계획에 따라 군내 경로당 30개소에 안전바, 좌식마루, 나노방진망 등을 설치 완료했다. 이번 신규 사업은 경로당 이용의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상 경로당은 지난해 수요 조사를 거쳐 시범사업이 가능한 곳으로 선정됐다.

 

경로당 실내외에는 안전바를 설치해 혹시 모를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나노기술이 적용된 신소재 방충망을 통해 각종 오염물질·벌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면서 공기 질을 향상시켰다. 좌식마루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에 따라 이동 가능한 맞춤형으로 제작·비치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편의시설 설치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경로당에서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경로당에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추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2020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303억 3천2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WHO에 제출·보고된 사업비보다 130억 7천만 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뉴스
이동화 기자
donghwa@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00뉴스, 백뉴스, 시니어, 남해군, WHO, 고령친화도시, 경로당, 편의시설, 노인여가시설, 환경개선사업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