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북라이브, 17년째 사막과 오지를 달리는 김경수 저자와 함께하다

에세이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의 저자가 전하는 열정과 희망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1/29 [08:57]

[카드뉴스] 북라이브, 17년째 사막과 오지를 달리는 김경수 저자와 함께하다

에세이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의 저자가 전하는 열정과 희망

이동화 기자 | 입력 : 2019/11/29 [08:57]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보통 사람은 도전하려 마음먹기도 힘든 사막 레이스를 17년째 계속하고 있는 ‘직장인’이 있다. 에세이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의 저자 김경수는 지난 2003년 사하라 사막부터 지난 8월 몽골 고비사막까지 약 6천400Km를 달렸다.

 

북라이브가 지난 27일 김경수 저자를 초대해 세상 곳곳의 사막과 오지를 달려온 그의 모험기를 들어봤다. 이번 행사는 저자와의 대화, 저자의 미니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네이버T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김경수 저자가 푹 빠진 사막-오지 레이스는 보통 5박 7일 또는 8박 10일 동안 사막이나 오지를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다. 약 250Km를 달려서 완주해야 하며, 선두그룹의 평균 시속은 8~10Km/h, 중간그룹의 평균 시속은 5~6Km/h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경기에 통용되는 공식적인 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먹을 식량과 레이스에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배낭에 지고서 달려야 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첫날 배낭의 무게는 약 13Kg에서 15Kg에 달한다.

 

‘오지게’ 힘들어서 오지 레이스라고 부른다는 이 레이스를 저자가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마치 운명 같았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거만한 자세로 TV를 보고 있던 어느 휴일, 사막 레이스와 관련된 영상을 보게 됐다. 그 영상이 잊히지 않아서 사하라 사막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벌레 떼와의 사투, 낯선 동식물, 몰아치는 사막의 모래폭풍까지 사막 레이스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냉혹한 자연 속을 달려야 한다. 때문에 철저한 준비는 필수이며,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할수록 완주하고자 하는 열망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레이스가 시작되고 무거운 배낭이 몸을 내리누르면 한 걸음 떼기도 힘들어지며,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김경수 저자는 “처음에는 ‘오늘 하루만이라도 무사히 완주했으면’하고 바라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열망은 작아지고 ‘다음 쉼터까지만’, ‘제발 포기만 하지 않게 해달라’고 말하게 된다”라며, “그 어떤 대업의 열망이 있다 하더라도, 오늘 하루, 지금 이 시간, 이 순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야 오늘 하루도, 일주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던 순간이다”라며 레이스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을 말했다.

 

이처럼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순간, 김경수 저자는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이용술 씨의 손을 잡고 극한의 레이스를 함께 완주했던 이야기를 ‘낙타의 꿈’이라는 주제의 미니특강을 통해 풀어놓았다.

 

‘낙타’는 함께 달렸던 동료인 이용술 씨가 저자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이용술 씨는 저자에게 “사막에서는 낙타가 제일 믿음직하잖아. 김형은 이제 낙타가 되는 거야. 나는 김형만 믿고 따라갈게”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막의 길을 안내하는 낙타처럼 이용술 씨의 안내자가 되어준 김경수 저자에게 꼭 알맞은 별명이었다.

 

저자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저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이형, 나를 믿지?’하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땀과 흙먼지로 진득해진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전율이 그와 나의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의 끝자락을 꼭 가보고 싶었던 우리의 열망이 있었기에 함께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직장인 모험가’라는 수식어가 만화 속 주인공 같아 좋다고 말하는 저자의 모험기는 만화보다 생생한 숨결이 느껴졌다. 목표를 잃은 청춘부터 매너리즘에 빠진 중년까지, 그 누구라도 그의 모험기를 듣고 있으면 잊고 살았던 열정이 꿈틀댈 것만 같은 이야기였다.

 

저자는 북라이브를 마치며 “저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레이스를 계속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의 일상과 삶에는 사막이나 달리기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들도 많을 것이다”라며, “누구나 한두 개쯤은 갖고 있는 열망과 소망을 끄집어내서 한번 해보시기를 바란다. 제 책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과 열정을 전했다.

 

한편, 이번 북라이브는 네이버TV(https://tv.naver.com/v/11193082)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오는 9일에는 도서 ‘줌바댄스가 온다(미다스북스 펴냄)’의 저자 권미래가 함께하는 북라이브가 진행될 예정이다.

 

[북라이브 6회 정보]

도서명: 에세이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초대작가: 김경수

일시: 2019년 11월 27일 오후 7시30분

장소: 초교수카페

진행: 김영호

PD: 김예지 / CP: 이훈희

주최: 한국미디어문화협회

주관: ㈜콘팩

후원: 100뉴스, ㈜원라이브

협찬: 초교수카페, 이새, 아트뮤코리아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북라이브 #BOOKLIVE #BOOK #LIVE #신개념북콘서트 #북콘서트 #출판기념회 #네이버TV #라이브 #한국미디어문화협회 #콘팩 #원라이브 #김경수 #나는_아직_멈추고_싶지_않다 #도서출판_이새 #초교수카페 #아트뮤코리아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