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 6번째 주인공 ‘직장인 모험가’ 김경수 작가를 만나다

사막에서도, 인생에서도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4:50]

[현장스케치]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 6번째 주인공 ‘직장인 모험가’ 김경수 작가를 만나다

사막에서도, 인생에서도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11/28 [14:50]

▲ 6번째 북라이브의 주인공, 김경수 작가(왼쪽)     © 이동화 기자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가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대학로의 초교수카페에서 6번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의 주인공은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의 저자, 직장인 모험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경수 작가이다.

 

북라이브는 네이버TV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북콘서트로, 지난 회차에는 ‘국민 건강 전도사’ 아놀드 홍과 에스더 킴이 출연한 바 있다.

 

▲ 김경수 작가의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100뉴스 DB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때로는 대범한 모험가가 되는 김경수 작가가 전 세계의 오지 총 6,400여 Km를 달리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기록한 인생의 지침서이다.

 

이번 북라이브 행사의 사회는 본 기자가 맡았으며, 북라이브의 주인공 김경수 작가에게 책을 읽으며 많은 사람이 궁금할 것 같았던 요소들을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질문에 답변하는 김경수 작가(왼쪽)     © 제공=원라이브

 

‘직장인 모험가’라는 소개를 받은 김경수 작가는 “저를 부르는 여러 별명이 있다. 그 여러 가지 별명 중, 직장인 모험가라는 별명이 제일 좋다. 마치 만화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김경수 작가는 17년간 전 세계 오지 약 20곳을 달렸다. 이렇게 오지를 횡단하는 시간을 재는 것이 ‘오지 레이스’라는 경기이다. 김경수 작가는 “오지 레이스는, 올림픽 같은 경기처럼 정확히 정해진 거리는 없지만 보통 5박 6일 동안 250Km를 자신의 식량과 서바이벌 도구를 가지고 제한된 시간에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서바이벌 경기이다.”라고 소개하며 “오지게 힘들어서 오지 레이스다.”라는 진담 섞인 농담을 던졌다. 

 

▲ 가장 거만한 자세(?)를 재연하는 김경수 작가     © 제공=원라이브

 

2001년, 집에서 최대한 거만한 자세로(?) TV를 보던 김경수 작가는, 우연히 사막 레이스 선수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고, 그 장면이 1달이 지나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고 김 작가는 말했다. 그는 “사람이 살면서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한 기회가 와도 놓쳐버릴 때가 있고,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다가와도 기회를 잡아버릴 때가 있다. 아마 그 다큐멘터리를 본 것이 제 인생의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사막에 마음을 빼앗겨 사막에 가기로 마음먹지만, 처음엔 주변에서 모두가 자신을 말렸다고 김경수 작가는 말했다. “당시 미쳤냐는 소리를 2,035번 정도 들었다.”며 김경수 작가는 웃었다. 김경수 작가는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기 힘들었다. 결국, 아내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고 나서야 허락을 받았다. 아내가 어디서 검색해서 알아왔는지 블랙야크 바람막이를 사다 주더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오지 레이스 시작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 특강을 진행 중인 김경수 작가     © 이동화 기자

 

김경수 작가는 한번 가기도 힘든 오지를 17년간 달려온 이유를 설명하며 “사람은 인생을 살며 희로애락을 느낀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간 느낄 희로애락을 사막에 한번 가는 것으로 느낄 수 있던 것 같다. 일종의 인생 선행학습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작가는 “대한민국에 오지 레이스가 그리 유명하지 않은데, 나름 1세대 씨를 뿌리는 입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3년, 대한민국 명강사 128호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김경수 작가. 그런 이력을 바탕으로 북콘서트 독자들을 위한 15분가량의 미니 특강을 준비해온 그는 ‘낙타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그가 사막을 시각장애인 친구, 이용술 씨와 함께 횡단하며 자신이 사막의 ‘낙타’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어졌다.

 

▲ 특강을 진행 중인 김경수 작가     © 제공=원라이브

 

북콘서트를 마무리하며 김경수 작가는 “목표를 상실한 젊은 사람들, 매너리즘에 빠진 중년들, 어느 분이든 힘들고 버겁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라는 말을 남겼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북라이브가 진행된 초교수카페에 찾아온 팬들에게 책을 주며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6번째 북라이브가 진행된 현장     © 이동화 기자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 여섯 번째, 김경수 작가와 함께 한 시간은 한국미디어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콘팩이 주관했다. 100뉴스와 ㈜원라이브의 후원, 아트뮤코리아와 대학로의 초교수카페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TV 원라이브(https://tv.naver.com/v/11193082)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다음 시간에는 ‘줌바댄스가 온다’의 저자 권미래 강사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김예지 북라이브 PD는 밝혔다. 

 

[북라이브 6회 정보]

도서명: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초대작가: 김경수

일시: 2019년 11월 27일

장소: 서울 대학로 '초교수카페'

진행: 김영호

PD: 김예지 / CP: 이훈희

주최: 한국미디어문화협회

주관: ㈜콘팩

후원: 100뉴스, ㈜원라이브

협찬: 아트뮤코리아, 초교수카페, 도서출판 이새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김경수 #나는_아직_멈추고_싶지_않다 #도서출판_이새 #북라이브 #BOOK_LIVE #신개념북콘서트 #북콘서트 #출판기념회 #네이버TV #한국미디어문화협회 #콘팩 #원라이브 #초교수카페 #아트뮤코리아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