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태극권!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시니어에게 꼭 맞는 운동, 태극권을 배우다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14:01]

[현장영상]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태극권!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시니어에게 꼭 맞는 운동, 태극권을 배우다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11/05 [14:01]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2가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하나는 영어를 한 것이고 하나는 태극권을 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태극권을 배우며 즐기고 있는 현장이 있어 지난 21일 다녀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빍은빛 태극권’에는 약 20명의 태극권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있었다. 젊은 사람들부터 시니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수업이 시작되자 약 30분가량 태극권 동작 기반의 몸풀기 운동이 진행됐다. 큰 움직임이 없는 이 몸풀기만으로도 엄청난 운동이 되는 듯 학생들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

 

태극권이란 명말청초에 시작된 무술이 그 근원이다. 시간이 흘러 총과 같은 무기가 나오면서 무술 중 가장 먼저 건강, 양생 쪽으로 변화된 운동이기도 하다. 무술에 음양이론이나 경락이론, 호흡 수련법, 도인법 등이 더해진 종합 심신수련 프로그램이다. 태극권은 오랜 세월동안 발전하다가 현대에 와서 완성된 후 타이치라는 이름으로 퍼지고 있다.

 

태극권은 건강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관절염, 수면 장애, 근육통, 당뇨병, 파킨슨, 골다골증, 노인성 치매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시니어들에게는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그 이유를 동양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태극권은 몸에 기가 잘 돌수 있도록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태극권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운동이지만 그 중 특히 시니어 세대에 적합한 운동이다. 실제로 ‘관절염을 위한 태극권’, ‘당뇨를 위한 태극권’, ‘치매를 위한 태극권’ 등 시니어들을 위한 태극권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어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장에도 많은 시니어들이 있었다. 절제된 움직임만으로 온 몸에 영향을 주는 운동임을 알 수 있었고 뛰거나 점프하는 등 과격하지 않아 시니어들이 무리없이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

 

태극권을 배우고 있는 강형용(75) 시니어는 “태극권하니까 젊어졌다. 이 나이에 삶의 목표가 생기니 살아가는게 재미있다”라며 “황혼의 청춘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극권은 외유내강의 운동으로 나이 먹은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이다”라며 태극권의 장점을 언급했다.

 

또 다른 학생인 유진방(74) 시니어는 7년 전 건강에 이상을 느낀 후 이를 회복하고자 태극권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벌써 3년 째라고 했다. “태극권을 배우고 나서는 당수치도 많이 내려가고 살도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몸이 좋아졌다”고 했다. 그리고 “급했던 성격이 느긋해지기도 했다. 수용하는 자세가 생겼다”라는 말을 통해 태극권이 심신에 모두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엄기영 밝은빛 태극권 원장은 “무술로 시작해서 종합적으로 인간의 심신을 조절해주고 몸의 에너지를 균형있게 유지시켜준다는 것이 태극권의 장점이자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극권은 꾸준하게 하면 누구나 효과를 보고 고수의 길로 갈 수 있는 운동이다. 태극권을 배우고 있는 분들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반복하시는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태극권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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