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평범한 엄마 아빠들의 도전, 시니어 모델 ‘씨나’

모델로서 제 2의 인생을 살다

김경회 기자 | 기사입력 2019/09/02 [14:37]

[카드뉴스] 평범한 엄마 아빠들의 도전, 시니어 모델 ‘씨나’

모델로서 제 2의 인생을 살다

김경회 기자 | 입력 : 2019/09/02 [14:37]

 

 

 

 

 

 

 

 

 


[백뉴스(100NEWS)=김경회 기자] 강남구 역삼동의 한 연습실에서 모델 워킹 연습, 라인 댄스 연습을 하고 있는 한국시니어예술원(회장 소남섭) ‘씨나’의 회원들을 만나고 왔다. 이들은 모델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시니어들이다.


‘씨나’는 영어의 'See'와 ‘나’의 합성어로 ‘나를 본다’라는 뜻이다. 그동안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시니어들이 인생 2막은 ‘나를 보며 살자’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씨나’는 현재 시니어 모델 활동과 라인 댄스 공연, 밸리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6월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했고 다가오는 9월 3일과 5일에는 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화려한 보라색 셔츠에 흰바지, 롱부츠에 깃털 달린 모자를 쓴 회원들의 모습에서는 모델의 포스가 느껴졌다. 그들은 워킹과 춤 연습뿐만 아니라 미소와 같은 표정 연습도 끊임없이 하고 있었다.

화려한 수염과 긴머리가 인상적인 ‘씨나’의 정건범(65) 시니어는 그동안 농부로 살아오다 모델로 인생의 2막을 시작했다. 이 일을 하며 젊음을 찾았다는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모델 생활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밴드의 보컬 겸 모델로 활동 중인 김원대(60) 시니어는 “일주일에 한 번, 3시간씩 이곳에 나와 연습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라며 “모델 워킹과 춤을 배우면서 몸과 정신이 맑아졌다. 이 일을 계속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모델계의 소지섭’이라는 별명을 가진 ‘씨나’의 회장 소남섭 시니어는 “모델이란 눈 뜨는 순간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춤 연습을 하던 ‘아모르파티’라는 노래에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라는 구절이 있다. 이 가사처럼 ‘씨나’의 회원들도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가슴에 품고 있던 모델이라는 화려한 꿈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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