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옹기장 불대장 분야 보유자, '고달순'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 옹기 제작 특성 상 기능별로 구분

지창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8/13 [17:21]

제주도 옹기장 불대장 분야 보유자, '고달순'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 옹기 제작 특성 상 기능별로 구분

지창현 기자 | 입력 : 2019/08/13 [17:21]
 
[백뉴스(100NEWS)제주=지창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지난 8일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로 고달순씨를 인정·고시했다. 그릇을 보면서 불때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등 불때기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아 제주도 옹기장 불대장 분야 보유자로 인정됐다.
 
보유자로 인정된 고달순씨는 70여 년간 제주옹기 제작에 종사하여 옹기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다. 그는 60년대부터 가마에 불을 때기 시작해 고(故) 강신원 불대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년에 1회씩 큰불을 때 왔다.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는 오는 14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보유자 인정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통기술의 계승에 전념해 온 전승자들의 사기가 증진되고, 전승 현장에는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 옹기장은 지난 2001년 8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분업화된 제주도 옹기 제작의 특성상, 기능별로 굴대장(굴을 박고 관리하는 기능), 질대장(흙을 선별하고 고르는 기능), 도공장(기물을 성형하는 기능), 불대장(불을 때어 완성하는 기능)으로 구분해 전승 구도를 유지해 온 것이다.
 
현재 굴대장에는 김정근, 질대장에는 이윤옥, 도공장에는 부창래 보유자가 전승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불대장은 고(故) 강신원 보유자가 사망한 이래 공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전수조교였던 고달순씨가 보유자로 인정됨으로써 제주옹기장은 옹기 제작의 모든 기능을 갖추게 됐다.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제주도 #제주옹기 #옹기장 #불대장 #고달순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