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가상현실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 환자를 치료한다

제주광역치매센터 VR 가상 치매체험 프로그램

지창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8/13 [11:58]

[카드뉴스] 가상현실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 환자를 치료한다

제주광역치매센터 VR 가상 치매체험 프로그램

지창현 기자 | 입력 : 2019/08/13 [11:58]

 

 

 

 

 

 

 

[백뉴스(100NEWS)제주=지창현 기자] 사회가 고령화되어감에 따라 치매 유병 인구 및 그 비율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치매센터에서는 2016년 전국 치매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16년 만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9.76%(678만 1천159명 중 61만 1천707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치매 유병률은 10.16%(738만 9천480명 중 75만 488명)으로 조사됐다.

 

치매란 다양한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 노인의 기억력 저하는 뇌의 자연적인 노화 현상이 원인이다. 하지만 치매 노인의 기억 장애는 뇌의 질병이나 손상이 그 원인이다.

 

경험한 것의 일부를 잊어버리거나 잊어버리는 것이 많아져도 잊어버린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다면 건망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치매는 경험한 것의 전체를 잊어버리고 잊어버린 사실 자체를 모른다. 

 

제주광역치매센터(센터장 박준혁)에서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광역치매센터의 특화사업으로서 VR 가상  치매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배포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새로운 버전을 출시 및 배포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광주광역치매센터와 세종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현재까지 제주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VR 가상치매체험 프로그램은 중앙치매센터, 보훈복지의료공단을 포함해 40여 개소에 배포됐다. 그간의 프로그램은 치매 인식 개선 또는 인지기능 검사를 목적으로 했다. 2019년에는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버전 4가 출시돼 치매환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8일 기자는 제주광역치매센터를 방문해 VR 가상 치매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치매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1인칭 시점에서 체험하는, 치매환자가 되어보는 버전 1과 참고용 인지 기능(기억과제) 검사인 버전 3을 진행했다. 기술적인 문제로, 우리 뇌가 받아들이는 시각적 상과 AR에서 주는 시각적 상의 시간적 차이로 인해, 체험 중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었다.

 

한편, 제주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종사자 전문성 강화 사업 ▲치매안심센터 지원 사업 ▲지역자원 연계 사업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사업 ▲연구 통계 및 기술 지원 분석 등을 해오고 있다. 만 60세 이상의 주민은 치매조기검진을, 주민등록상의 주소지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지자체별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조기검진 무료 제공 ▲치매검사 시 건강보험 적용 ▲치매 약제비 연간 36만 원 지원 ▲치매돌봄 물품 무상공급·대여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 ▲실종제로사업  ▲공공후견사업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제주광역치매센터 #중앙치매센터 #치매 #치매국가책임제 #치매인식개선 #VR #가상현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