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제주의 기록을 감상하고 나의 추억을 기록하다

국립제주박물관의 시니어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

지창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8/12 [10:49]

[카드뉴스] 제주의 기록을 감상하고 나의 추억을 기록하다

국립제주박물관의 시니어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

지창현 기자 | 입력 : 2019/08/12 [10:49]

 

 

 

 

 

 

 

 

 


[백뉴스(100NEWS)제주=지창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는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와 함께,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 및 ‘찾아가는 실버 행복 충전소’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하고 있다. 8월 9일, 기자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는 지역 시니어들을 박물관에 초청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크게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어르신들은 전시관에서 탐라순력도를 해설과 함께 감상함으로써 조선시대 제주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차와 함께 각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회상 과정과 삶의 한 장면을 그려보는 손거울 만들어 본다.

 

탐라순력도는 조선시대 18세기 초반의 제주도의 관아, 지형, 풍물 등을 기록되어 있는 채색 화첩이다. 총 41폭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림에 대한 설명이 폭의 하단에 적혀 있다. 그 중에서도 ‘감귤봉진’과 ‘공마봉진’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제주도의 특산품인 귤과 말을 임금에게 진상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해설을 맡은 유경하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제주 어르신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택해 중점적으로 설명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탐라순력도를 감상하고 나서, 최지은 한국화 작가가 강사로 나서서 ‘손거울 만들기’를 진행했다. 최지은 작가 본인에 대한 소개 이후, 시니어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로 이주한 최지은 작가와 제주의 시니어들은 ‘폭낭(팽나무)’를 통해 공감대를 갖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본격적으로 ‘손거울 만들기’가 진행되고 나자, 시니어들은 이내 집중했다. 강사와 박물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시니어들은 본인의 추억이 담긴, 하나뿐인 손거울을 보며 좋아했다. 손거울을 완성한 시니어는 옆의 친구에게 “예쁘지?”라며 본인의 거울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찾아가는 실버 행복 충전소’ 또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실버 행복충전소는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동여지도-제주도를 감상한다. 이후, 시니어들이 기억 회상의 시간을 갖고 ‘나만의 제주 지도 그리기 체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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