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초기, 꾸준한 걷기 운동이 병 진행속도 늦춘다

파킨슨병 진행 속도 늦추는 데에 꾸준한 보통 강도의 운동이 도움이 돼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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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초기, 꾸준한 걷기 운동이 병 진행속도 늦춘다
파킨슨병 진행 속도 늦추는 데에 꾸준한 보통 강도의 운동이 도움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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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초기에 보통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는 일본 교토(京都) 대학 의대의 쓰기타 가즈오 임상 신경학 교수 연구팀이 평균 연령 63세의 파킨슨병 초기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약 6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 생산 세포가 소실되면서 근육 경직이나 몸 떨림, 느린 동작 등의 장애가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지난주 어떤 강도로 몇 시간이나 했는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물은 후 이것이 파킨슨병의 진행 속도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했다. 테스트에서 점수가 올라갈수록 중증도가 높아진다.

 

연구 결과 환자들 중 전체적인 운동 강도에서 평균치에 못 미친 경우에는 파킨슨병 증상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테스트 점수가 6년 사이에 1.4점에서 3.7점까지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운동시간과 강도가 평균치를 넘어선 환자들의 경우에는 파킨슨병 증상 점수가 3.0점까지밖에 올라가지 않았다.

 

연구팀은 걷기, 자전거 타기 같은 보통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2번 1~2시간 이상 꾸준히 하는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처음 시작할 때만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오랜 시간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같은 결과는 파킨슨병이 시작된 후에도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늦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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