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이 갖고 있는 심방세동

심방세동이 위험한 이유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3:19]

85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이 갖고 있는 심방세동

심방세동이 위험한 이유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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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방세동은 맥박의 리듬이 불규칙한 부정맥의 일종이다.


부정맥이란 맥박의 리듬이 불규칙한 것을 말한다. 그 중에서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한 형태를 심방세동이라 부른다.

 

대한부정맥학회에 따르면, 심방 안에서 불규칙적인 전기신호가 발생하면 심방은 원래의 규칙적인 수축을 하지 못한다. 이는 심실로 전도되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박동끼리의 간격이 매우 불규칙해진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박동하지 않고 미세하게 떨고 있는 상태로, 심장에는 피가 굳어 혈전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혈전은 뇌혈관이나 다른 장기 혈관으로 흘러들어 혈관을 막기도 한다.

 

심방세동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이 혈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중풍, 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대한부정맥학회는 밝히고 있다.

 

심방세동은 일반 인구의 12%에서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심방세동은 흔하게 일어나며, 85세 이상에서는 20% 이상이 심방세동을 갖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심방세동의 증상은 두근거림, 흉통, 호흡 곤란, 어지러움 또는 실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고 밝히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 환자가 있을 수도 있다.

 

심방세동의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 고혈압, 심근질환, 심낭염, 심부전 등 심장에 생긴 문제가 심방세동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만성 폐질환, 폐렴, 갑상선 항진증, 음주 등의 심장 외적인 문제로 심방세동이 발생하기도 한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30%내외에서는 원인질환 없이 심방세동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심방세동은 커피와 술, 흡연, 과식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이 외에도 건강보조식품, 성분을 잘 모르는 한약, 기름기가 많은 육류, 튀긴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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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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