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 뉴스’에 칼 빼드는 정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노년층을 중심으로 퍼져, 백신 접종을 앞두고 가짜 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을 예고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1:21]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 뉴스’에 칼 빼드는 정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노년층을 중심으로 퍼져, 백신 접종을 앞두고 가짜 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을 예고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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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가 유포된 바 있다(본지 기사). 또 고춧대로 차를 우려내 마시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정보도 이슈가 되었다(본지 기사). 결론적으로 두 정보 모두 허위, 즉 ‘가짜 뉴스’였다.

 

위에서 언급한 가짜 뉴스는 노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는 시니어 세대가 가짜 뉴스에 취약하다는 점이다(본지 기사). 가짜 뉴스를 접한 시니어들이 잘못된 정보에 기초해 행동을 한다면, 코로나19 방역 상황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정부는 코로나19에 관한 가짜 뉴스가 백신 접종 관련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 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짜 뉴스 중에서도 백신과 연관된 가짜 뉴스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해당 방침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나왔다. 회의에서 중대본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 대응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았다.

 

방통위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의 확산으로 인해 폐해가 커지는 만큼,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 뉴스에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짜 뉴스 중에서도 곧 있으면 시작될 백신 관련 가짜 뉴스에 신속히 그리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인데, 백신 관련 정보가 차질 없는 예방 접종 시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응은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 등의 전문 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방심위가 가짜 뉴스에 대한 긴급 심의를 거쳐 삭제 및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내에 방통위‧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질병청‧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이 참여하는 ‘홍보 및 가짜뉴스 대응협의회’를 두고, 백신 가짜 뉴스에 대한 모니터링부터 사실관계 확인‧심의 및 조치 등의 전 과정에서 협력‧대응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가짜 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에 더해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신속 전달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신과 관련 있는 정확한 사실관계가 보도 및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달되도록 하고, 가짜 뉴스에 대한 팩트체크 기사가 보도되도록 방송사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팩트체크 전문 사이트인 ‘팩트체크넷’(방통위 지원, 방송기자운영회 운영)에서도 백신 가짜 뉴스에 대한 팩트체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그 결과를 언론사를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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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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