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 치명률 높은 ‘이 질병’

급성 심부전, 증상-예방법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6 [18:11]

암보다 치명률 높은 ‘이 질병’

급성 심부전, 증상-예방법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1/26 [18:11]

▲ 심부전은 노화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급성 심부전이 암보다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다. ‘심부전증’은 치료를 받으면 돌연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대한내과학회에 따르면, 급성 심부전은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에게 가장 흔한 진단 가운데 하나지만, 심부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은 증상증후군이므로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급성 심부전은 보통 심장의 펌프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을 충분하게 체내에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심박출량이 50% 미만이면 가벼운 산책도 숨이 찬다. 40% 미만까지 떨어지면, 앉아서 쉬는 상태에서도 숨이 차게 된다.

 

심부전증을 알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심부전증의 증상은 노화 증상과 비슷하여 질병인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빈번하게 돌연사로 이어진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증상이 심한 말기 심부전 환자는 진단 후 2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80%에 이른다. 이는 암 사망률보다 높은 수치이다. 때문에 심부전은 단일 질환이 아니라,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를 의미하는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부전의 증상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타 노화의 증상과 비슷하다. 혈액의 산소가 온몸으로 골고루 전달되지 못해 호흡곤란, 발목부종,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손발이 저리고, 늘 피곤하고 금방 지치게 된다.

 

심부전 증상 초기에는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할 때만 피곤하지만, 심장 기능이 더 떨어지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고 지치게 된다.

 

급성 심부전 환자는 심방세동으로 인해 입원 후 4년 이내 51.8%가 사망한다. 또 뇌졸중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를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일 것을 권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여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스트레스 역시 심뇌혈관질환에 좋지 않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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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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