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돌’이 있다니, ‘담석증’이란?

간‧담도‧담낭 등에 돌이 생기는 질환, 40대 이상의 환자가 대다수이지만 2030세대도 주의해야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11:09]

내 몸에 ‘돌’이 있다니, ‘담석증’이란?

간‧담도‧담낭 등에 돌이 생기는 질환, 40대 이상의 환자가 대다수이지만 2030세대도 주의해야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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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석증'의 구조  © 출처: 서울아산병원

 

종종 우리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을 가리켜 ‘몸에서 사리 나오겠다’라는 말을 한다. 이는 우스갯소리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몸에서 ‘사리’ 같은 물체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깔고 있다.

 

우리의 신체에서는 사리만 생기는 게 아니다. ‘돌’도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몸 속에서 생긴 돌은 질병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것이 ‘담석증’이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의하면, 담석증이란 “간‧담도‧담낭(쓸개)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위치에 따라 ‘담석, 담도담석, 담낭담석’으로 구분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오심’, ‘구토’ 등이다. ‘발열’이나 ‘발한’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담석증은 4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담석증 환자는 총 15만 3천844명이었다. 이 중 40대는 2만 4천892명(16.2%), 50대는 3만 3천573명(21.8%), 60대는 3만 2천642명(21.2%)이었다. 40대 이상의 담석증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2019년 담석증 환자 수는 총 21만 6천325명이었는데, 40대 환자 수는 3만 4천443명(15.9%)이었다. 50대는 4만 6천402명(21.5%), 60대는 4만 8천464명(22.4%)을 기록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2030세대에서도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었다. 종합하면 40대 이상부터 담석증을 주의해야 하지만, 2030세대도 절대 안심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담석증의 주요 요인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꼽는다. 여기에는 저 단백, 저 섬유질, 고 콜레스트롤, 고 지방 위주의 식습관이 해당한다. ‘나이’도 담석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급격한 체중 증가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젊은 세대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저 콜레스테롤 위주의 식단을 만들어 실천하고, 급격한 체중 감소와 증가를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규칙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 담석증은 40대 이상을 포함해 2030세대도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그렇기에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고, 담석증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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