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더 극성을 부리는 ‘안구건조증’, 예방 및 치료법은?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더 심해져, ‘노안’이 시작되는 50대부터는 보다 주의해야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15 [11:11]

겨울철에 더 극성을 부리는 ‘안구건조증’, 예방 및 치료법은?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더 심해져, ‘노안’이 시작되는 50대부터는 보다 주의해야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1/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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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의 질환백과에 의하면,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이 많이 분비되더라도 성분에 변화가 생겨 안구가 건조해지는 등의 상태를 의미한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장기간의 전자기기 사용, 노화로 인한 노안 등이 꼽힌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 보다 심해지는데, 건조한 실내 환경이 주요 요인이다. 모두가 주의해야겠지만 본격적으로 노안이 시작되는 50대부터는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에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50대는 49만 3천512명이었다. 2017년에는 52만 7천856명, 2018년에는 50만 7천96명이었다. 반면 20대는 31만 5천684명(2016), 31만 7천849명(2017), 30만 6천400명(2018)을 기록했다. 30대와 40대의 진료 인원도 50대보다 적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진료비 현황에서는 50대가 20.0%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의료비를 지출했다.

 

단순히 50대에서 진료 인원이 많고, 의료비 지출이 많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주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50대에는 노안이 본격 시작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인공 누액’ 투여다. 연고, 젤리 형태의 다양한 점안액을 눈에 넣어 부족한 눈물 성분을 보충한다. 이 밖에 증상의 정도에 따라 ‘눈꺼풀 청소’, ‘눈물점 폐쇄’ 등을 활용한다.

 

안과 전문의들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오랫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독서를 하는 사람은 일정 시간 눈을 감고 쉬어주거나 깜빡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먼지가 많은 장소를 되도록 피하고, 눈이 마르지 않도록 인공 눈물을 넣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라인 문신을 했거나 속눈썹을 연장한 사람, 눈 화장을 자주 해야 하는 사람은 세수를 한 뒤 눈 주위를 온찜질하고 눈꺼풀 전용 세정제로 눈꺼풀 테두리를 부드럽게 닦아주면 좋다.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안과 수술(백내장 수술 등)을 받은 사람도 안구건조증을 주의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노안이 본격 시작되는 50대부터는 안구건조증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생활습관 중 작은 것만 바꿔도 충분하다.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바꾸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고, 만약 안구건조증이 생기더라도 이른 시일 내에 치료할 수 있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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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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