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취약한 노인시설…대책은 무엇인가?

서울시, 노인시설 화재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위한 ‘화재 대응능력 강화대책’ 추진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1/01/13 [10:45]

화재에 취약한 노인시설…대책은 무엇인가?

서울시, 노인시설 화재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위한 ‘화재 대응능력 강화대책’ 추진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1/0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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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월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의 효사랑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빠른 시간에 진압됐지만, 거동이 불편한 고령환자들이 많아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탓에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요양병원·시설의 열악한 화재 대응 시스템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

 

12일 서울시(권한대행 서정협)는 이렇듯 화재 사고에 취약한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정신의료기관 등의 시설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화재 대응능력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이를 위해 해당 시설과 소방서·종합방재센터 간 핫라인을 구축,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시의 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서는 해당 시설에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기준보다 30% 이상 많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소규모의 화재라도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하겠다는 의도다.

 

노인의료복지시설 화재 시에는 재난 의료지원팀과 함께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 피해 상태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고그들이 이송될 병원을 빠르게 선정한다. 이 인력들의 현장 경험을 위해 11일부터 31일까지 관할 소방서장의 주도로 현장적응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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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시설에 들어간 시설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소방 인력 전원 레벨D 보호복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사태 종료 후에는 현장에서 인체와 장비에 대한 방역 작업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제독차가 사고 현장에 함께 출동한다.

 

시는 무엇보다 중요한 화재 예방을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1월은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지 기사)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대응능력 강화대책을 통해 화재 피해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들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강화해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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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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