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가장 주의해야 할 강직척추염

20대~50대 환자 고루 분포... 사회활동하는 현대인들의 질병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13:07]

40대 남성이 가장 주의해야 할 강직척추염

20대~50대 환자 고루 분포... 사회활동하는 현대인들의 질병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1/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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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척추가 굳는 것을 말한다.  


강직성척추염은 만성 관절염의 일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는 척추에 염증이 생겨 굳는 것을 말하며, 척추 외에도 엉덩이, 무릎, 어깨 등 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초기에는 보통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 요통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데,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해지며 통증이 심해지고 활동을 하다 보면 통증이 약해지거나 사라진다.

 

그 외에도 엉덩이나 어깨의 관절이 붓거나 아프기도 하고, 갈비뼈 등에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심장, 신장, 대장 등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눈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강직척추염 환자는 2015년 38,469명에서 2019년 47,19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남성 환자는 33,688명으로 여성 환자보다 약 2.5배 많았다.

 

남성 환자는 40대(25.3%)가 가장 많은 모습을 보였다. 30대가 22.6%로 그다음을 차지했고, 50대와 20대가 나란히 16.7%로 뒤를 이었다. 심평원은 50대에서 20대까지 환자가 고루 분포한 것으로 보아, 강직척추염은 사회활동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강직성척추염의 치료는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키고, 변형을 예방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먼저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관절이 이상한 모양으로 굳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가능한 한 허리와 등을 곧바로 펴도록 하고, 걷거나 서 있을 때는 고개를 들고 어깨를 쭉 펴야 한다. 일을 할 때는 등을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허리, 등, 목을 튼튼하게 해준다. 심호흡 운동과 에어로빅은 갈비뼈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수영은 허리와 등을 유연하게 해주는 동시에 다른 관절들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그 외에도 자전거, 농구, 배구 등의 운동을 권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꾸준한 운동과 항상 자신의 자세를 바로잡는 생활습관이 강직성척추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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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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