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에 있는 식물성 독소는?

감자, 은행, 고사리,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독소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30 [11:12]

식재료에 있는 식물성 독소는?

감자, 은행, 고사리,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독소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2/30 [11:12]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식품,식재료,식품의약품안전처,식물성독소,고사리,감자

▲ 감자, 고사리, 토란 등의 식재료에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총 6건이며, 특히 가을철에는 환자 수가 평균 27명으로 가장 높았다.

 

식약처에서 전하는 대표적인 식물성 독소를 포함한 식재료로는 감자, 은행, 고사리 등이 있다.

 

감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를 함유하는 경우가 있다. 감자는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녹색으로 변하며 싹이 나고 아린 맛이 증가한다. 

 

이때 싹이 나는 부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다. 솔라닌은 감자의 눈 뿐만 아니라 토마토, 가지 등의 가지과에 속하는 종들에서 발견되는 글리코알카로이드 독의 종류이다.

 

식약처에서는 솔라닌을 섭취하지 않기 위해서는 감자를 10℃ 이상의 통풍미 잘되고 서늘하며 어두운 곳에서 사과와 함께 보관하며,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는 감자의 싹 부분은 잘라낼 것을 권하고 있다.

 

은행에는 시안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시안배당체는 은행 뿐만 아니라 과일 등이 씨앗에 함유되어 있다. 시안배당체는 몸속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시안화수소가 청색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청색증이란 혈액 속 산소가 줄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여 피부가 파래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상을 이른다.

 

은행의 시안배당체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은행을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른은 은행을 하루 10알 이내로 섭취하고, 어린이는 하루 2~3알 이내로 섭취할 것을 식약처는 권하고 있다.

 

토란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그 특유의 식감으로 국거리로 애용되는 식품이다. 하지만 토란에는 특유의 아린맛을 내는 옥살산칼슘, 호모겐티스산 등의 독소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식약처에서는 토란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토란을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고, 삶은 토란을 조리하기 전에 물에 담가 둘 것을 권하고 있다.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고사리 역시 프타퀄로사이드라는 독소가 존재한다. 식약처는 고사리를 조리 전에 5분 이상 데치고, 데친 고사리를 12시간 동안 물에 담궈 두면 독소가 제거된다고 전하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100뉴스
김영호 기자
zerofive@confac.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00뉴스, 백뉴스, 시니어, 노인, 식품, 식재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물성독소, 고사리, 감자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