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3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우선 대상자에 요양병원 어르신 포함

방역당국 “내년 3분기까지 집단면역 형성할 계획”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2/28 [20:03]

내년 2~3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우선 대상자에 요양병원 어르신 포함

방역당국 “내년 3분기까지 집단면역 형성할 계획”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12/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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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내년 2~3월부터 요양병원·시설 거주 노인과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백신이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에 한해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전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보건의료체계·국가필수기능 유지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 △지역사회 전파 차단 등의 3가지 백신 접종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에 거주하는 노인과 종사자를 백신 접종 최우선순위로 선정했다. 해당 대상자는 약 100만 명 내외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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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정례 브리핑 중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국민방송 KTV 화면 갈무리

 

이외에도 △의료기관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층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와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경찰·소방 공무원, 군인) 등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검토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년 1월 중순까지 구체적인 백신 접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이에 대해 “백신별로 대상자 연령이나 특수한 상황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조금씩 상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식약처를 통해 해당 자료를 분석하고, 먼저 접종을 실시한 국가에서 나오는 자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국민에게 가장 이득이 되도록 접종 순위 그리고 백신과 접종 대상자간의 연계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내년 2~3월 해당 대상자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최소 3분기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정 본부장은 “내년 1~3분기에 물량이 많이 집중된 상황”이라며 “인프라를 최대한 구축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접종이 이뤄져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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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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