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인성 근감소증’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제시

근육 세포의 ‘막 유동성’ 감소가 노인성 근감소증의 원인이라고 밝혀, 새로운 학설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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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인성 근감소증’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제시
근육 세포의 ‘막 유동성’ 감소가 노인성 근감소증의 원인이라고 밝혀, 새로운 학설
기사입력: 2020/1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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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한 근육 소실을 의미하며, 지금까지는 ‘만성 염증’과 ‘호르몬 불균형’‧‘영양 결핍’‧’줄기세포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이와 관련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권기선 박사팀은 근육 세포의 ‘막 유동성’ 감소가 노인성 근감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학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처음으로 노화 근육의 지질 성분을 분석했다. 그리고 노화에 따라 ‘FABP3’라는 지질 전달 단백질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FABP3가 늘어나면 세포막 성분인 포화지방산 사슬이 증가하고, 이는 막의 유동성 감소를 유발한다. 줄어든 막 유동성은 근육량 조절 단백질 합성을 관장하는 소포체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근육량과 근육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노화 현상을 겪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쥐의 FABP3 발현량을 줄인 결과, 막 유동성이 활발해지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증가했다.

 

연구 결과와 관련해 권기선 박사는 “노화에 따른 유전자 발현 변화가 근육 세포 지질 성분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이것이 ‘물리적’인 세포막 유동성 조절로 이어진다는 것을 밝혔다”면서 “노화 지연을 위한 신약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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