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것들 용어사전]㉞ 문찐? 밀당? 알 듯 말 듯 아리송한 줄임말

먹튀, 문찐 등 조금만 생각하면 알 법한 줄임말들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14 [17:34]

[요즘 것들 용어사전]㉞ 문찐? 밀당? 알 듯 말 듯 아리송한 줄임말

먹튀, 문찐 등 조금만 생각하면 알 법한 줄임말들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2/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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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친아'는 꽤 예전부터 사용되고 있었다. '섹션TV 연예통신'에 등장한 '엄친아' 자막.  © 제공=MBC


인터넷에서는 ‘신조어’가 말 그대로 새로운 개념을 지칭하기 위해 생기기도 하지만, 원래 있던 말을 줄이고, 또 줄이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줄임말의 경우 처음 봤을 때 ‘아, 이 말은 이런 줄임말이겠다’라는 느낌이 오는 줄임말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알 듯 말 듯하다. 오늘은 ‘문찐’을 탈줄을 돕기 위해, 알 듯 말 듯 아리송한 줄임말들을 모아봤다.

 

문찐

1. 명사. ‘문화 찐따’의 줄임말.

2. 유행에 느린 사람을 지칭한다. 이러한 줄임말, 신조어들을 모르는 사람들을 ‘문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시) A: ‘얼죽아’가 무슨 뜻이야? / B: 그것도 몰라? 너 문찐이구나.

 

듣보잡

1. 명사. ‘듣도 보도 못한 잡것’의 줄임말.

2.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존재(사람, 음식, 게임 등)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밀당

1. 명사. ‘밀고 당기기’의 줄임말.

2. 초반 연인 사이에서 밀고 당기는 심리전을 말하기도 하고, 협상을 하는 자리에서의 처세를 말하기도 한다.

 

예시) A: C 덕분에 우리가 좋은 점수를 받았어. / B: 그 사람은 밀당의 귀재야.

 

내로남불

1. 명사.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

2. 원래 있던 말이지만, 줄임말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3. 같은 잘못을 해도 남에겐 엄격한 반면, 자신에게는 관대한 것을 내로남불이라 한다.

 

엄친아

1. 명사.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

2. 어떻게 보면 ‘줄임말’이 유행하게 된 시초라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후반, 한 웹툰을 통해 등장했다.

3. 자신보다 잘난 사람, 어느것 하나 빠짐없이 완벽한 사람을 말한다.

4. 어머니들의 ‘옆집 xx네 아들은 이번에도 전교 1등 했다더라~’는 식의 잔소리가 당시 하나의 '밈'이 되어 ‘엄친아’라는 말이 탄생했다.

 

먹튀

1. 명사. ‘먹고 튀기’의 줄임말.

2. 돈, 혹은 보상을 받고도 자신에게 할당된 일을 처리하지 않고 도망가는 경우를 말한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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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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