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관절통이 심해지는 이유

관절통의 원인과 관절통에 좋은 생활습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13:55]

겨울에 관절통이 심해지는 이유

관절통의 원인과 관절통에 좋은 생활습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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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추워지면 관절통을 느끼기 쉽다.  


관절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마디를 말한다. 관절은 관절 앞뒤의 뼈와 이 뼈들을 이어주는 인대, 뼈의 표면을 감싸는 연골, 그리고 관절막으로 구성된다. 이들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관절통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관절통 환자는 2011년 112만 1,153명에서 2019년 144만 5,54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절통은 0~9세부터 80세 이상의 연령층까지 고루 나타나는 증상이다. 2019년 관절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비율은 50~59세가 21.3%(30만 9,950명)로 가장 많았고, 60~69세가 17.9%로 그 뒤를 이었다.

 

젊은 층에 속하는 10~19세, 20~29세, 30~39세도 각각 5.3%, 9.1%, 11%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관절통의 원인이 다양하다고 밝히고 있다. 관절통은 관절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다치거나, 근육에 무리가 생기는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벅지 근육이나 엉덩이 관절에 문제가 있을 때도 무릎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겨울에는 관절통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 주변 근육이 수축하여 긴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무릎 등 관절 부위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작은 충격에도 큰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옷을 항상 따뜻하게 입고, 몸을 갑자기 움직이는 일이 없도록 하여 관절통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통은 관절에서 통증을 느끼는 모든 증상을 말하지만, 병은 아니다. 무리한 운동, 등산 등 우리는 일상에서 관절통을 자주 겪게 되는데, 이는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완화된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면 관절이 망가지고, 결국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관절통이 생겼을 때 단순 진통제나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관절통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 심평원에서는 특정 음식이 관절통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영양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은 골고루 잘 먹을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통풍이 있는 경우에는 요산을 증가시키는 고등어, 꽁치 등의 음식은 피해야 한다.

 

심평원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히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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