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의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란?

식약처, 아크릴아마이드 안전관리 강화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01 [15:21]

감자튀김의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란?

식약처, 아크릴아마이드 안전관리 강화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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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 이상 가열,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     

 

아크릴아마이드란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 이상 높은 온도에서 가열, 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암 추정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를 ‘인체발암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조리 시 온도가 높을수록, 조리시간이 길수록, 삶거나 찌기보다 굽거나 튀길수록 생성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노출 원인 식품으로는 감자튀김, 감자스낵류, 커피류 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50여 개의 제품의 아크릴아마이드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식품군별 평균 함량은 과자류 중 감자 과자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감자튀김, 시리얼 등의 순서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 권장규격을 식품 무게(kg)당 0.3~1mg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영·유아용 식품(이유식, 성장기용조제식 등)은 kg당 아크릴아마이드가 0.3mg 이상 포함되면 안 되며, 감자튀김과 과자 등에는 아크릴아마이드가 무게당 1mg 이상 포함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식약처는 볶은 커피, 인스턴트커피는 무게(kg)당 아크릴 아마이드를 0.8mg 이하로 제한할 계획이다. 이는 2021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제조하거나 수입되는 제품에 적용된다.

 

식품 속 아크릴아마이드를 줄이기 위해서 식약처는 음식을 120℃ 이하에서 조리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굽거나 튀기는 것은 아크릴아마이드를 더 많이 발생시키므로,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또 조리 시에는 설탕을 적게 사용하고, 감자는 8℃ 이상의 음지에서 보관할 것을 권고한다. 감자는 6℃ 이하의 온도에서 환원당(포도당)의 함량이 증가하므로 냉장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감자는 조리 전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물에 약 15분간 담가두고, 손질 시에는 두껍게 자르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줄일 수 있다.

 

커피의 경우에는 아라비카 원두가 로부스타 원두보다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낮다. 커피 원두를 볶을 때는 진하게 볶을수록 아크릴아마이드가 분해되며, 커피 분말은 오래 보관할수록 아크릴아마이드가 줄어든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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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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