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번호로 전화해 고령층도 쉽게 출입명부 작성…출입 등록 간편해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입 등록할 수 있는 여섯 자리 전화번호 지자체 지원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1/27 [15:49]

‘14○○○○’ 번호로 전화해 고령층도 쉽게 출입명부 작성…출입 등록 간편해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입 등록할 수 있는 여섯 자리 전화번호 지자체 지원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11/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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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유흥주점을 비롯한 중점관리시설은 물론 카페, 식당 등지를 방문할 때에도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요즘이다. 확진자 경로와 같은 정보의 낮은 신뢰도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수기 명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됐지만,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방식이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전화 출입 등록을 지원한다. 14로 시작하는 6자리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간단히 방문자와 방문 일시를 기록해 출입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9~11자리의 일반 시내전화번호나 080으로 시작하는 10자리의 전화번호를 활용한 출입명부를 사용하고 있으나, 다소 외우기 어려운 긴 번호와 통화료 부담이 있다는 단점이 있어 보다 짧은 수신자 부담 번호를 지자체마다 배분하겠다는 방침이다. 외우기 쉬운 ‘14○○○○’ 번호를 사용하게 되면 누구나 간편하게 무료로 출입 등록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 ‘14○○○○’ 번호는 9천여 개로 한정되어 있어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곳 중심으로 분배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번호가 지역별로 고루 분배될 수 있게끔 각 지자체별 인구에 비례해 가입 가능한 전화번호 개수를 배분했으며, 신청주체는 지방자치단체로 한정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11월 26일부터 통신사에서 ‘14○○○○’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부여받은 번호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오가는 공공청사,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의 출입자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는 각 지자체가 ‘14○○○○’ 번호를 민원상담 등을 위한 수신자 부담 대표 전화번호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한편,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과기정통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고령층 디지털 정보화 종합 수준은 일반 국민의 64.3%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연령층이 35.7%로 가장 낮았고, 60대는 73.6%로 두 번째로 낮았다. PC나 모바일 기기 이용능력 등은 고령층 평균 51.6%에 불과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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