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노인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포스터 © 제공: 광명시
|
경기도 광명시가 ‘노인위원회’(50명)을 구성했다. 노인위원회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지역 실정에 맞고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졌다.
26일 광명시는 광명시장, 노인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열어 위원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3월에 ‘노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공개 모집을 거쳐 노인위원회를 조직했다. 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노인 기본소득을 논의하고, 노인복지사업 발굴 및 개선 방안 마련, 노인의 교육‧권익 보호‧일자리‧여가‧사회활동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을 추진해 나간다.
한편 광명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확대, 화성공동화장시설 건립 추진, 경로당활성화사업, 무료경로식당 지원, 시립노인요양센터 확충,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공기청정기 설치, 4세대 효행장려금지급, 저소득 노인가구건강보험료 지원, 어르신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단 운영 등의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노인복지시설 현장 경청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12월 1일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담당 공무원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시립노인요양센터, 경로당, 예닮마을, 주간보호센터 등을 각각 방문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