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면허 반납 후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 늘고 건강해져”

도로교통공단-배우 양택조, ‘운전면허 반납 후 찾아온 삶의 변화’ 소개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1/21 [00:51]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면허 반납 후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 늘고 건강해져”

도로교통공단-배우 양택조, ‘운전면허 반납 후 찾아온 삶의 변화’ 소개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11/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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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3만 3천239건이었으며, 이는 2018년 3만 12건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지난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4만 8천223명, 사망자 수는 769명이었다.

 

총인구 대비 고령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강릉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이 고령자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독려하기 위해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양택조(82)와 함께 ‘운전면허 반납 후 찾아온 삶의 변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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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이 배우 양택조와 함께 ‘운전면허 반납 후 찾아온 삶의 변화’를 소개했다.  © 제공=도로교통공단

 

배우 양택조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며, 지난 2019년 2월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후 생긴 5가지 변화를 설명했다. 그가 소개한 운전면허 자진반납의 장점은 ▲건강한 삶의 활력 증진 ▲경제적 이득 ▲운전에서 해방된 자유로움 ▲대중교통 혜택 ▲운전대 대신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는 시간이 늘어남 등이다.

 

먼저, 운전면허를 반납하자 걷는 시간이 늘어나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으며, 자동차세와 자동차 보험료 등 차와 관련된 지출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차나 교통체증 등에 대한 고민이 사라져 심리적 편안함이 느껴졌으며,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한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운전면허 자진반납 후 생긴 삶의 변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라며, “고령 운전자들이 운전면허 반납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경찰서 또는 면허시험장에서 면허를 반납한 후 주민센터를 방문해 교통비 지원을 신청해야 하는 기존 제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 주민센터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인센티브 지원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구축된 원스톱 서비스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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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wa@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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