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령 여성 1인 가구의 39.5%, '내 집'에서 산다

고령층일수록 안정적인 주거 형태에 대한 욕구 높아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6:04]

서울시 고령 여성 1인 가구의 39.5%, '내 집'에서 산다

고령층일수록 안정적인 주거 형태에 대한 욕구 높아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1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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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이상 여성은 본인 명의의 주택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16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통계청의 자료를 통합해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여성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는 ‘자가 주택’으로, 39.5%의 비율을 차지했다. 서울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이상의 여성 2~3명 중 1명은 본인 명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자가 주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60대 이상이 유일하며, 그 수치도 가장 높았다. 뒤로는 △전세 27.7% △보증금 있는 월세 24.9% △보증금 없는 월세 1.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이상 여성은 대부분 ‘아파트’(42.5%)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2.9%를 기록한 ‘다가구단독주택’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세대주택이 16.3%, 연립주택, 판잣집, 일반단독주택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이 6.4%, ‘오피스텔’이 1.1%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이상의 여성들은 '여성 1인 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공공임대주택 공급’(47.9%)이라고 답했다. 뒤로는 △전세자금대출 21.2% △월세보조금 15.7% △주택 구입자금 대출 9.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40대는 ‘전세자금 대출’이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응답해 60대 이상 연령대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20대는 57.2%가 ‘그렇다’라고 대답한 반면, 60대 이상은 78.6%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연구원은 고령층일수록 안정적인 주거에 대한 욕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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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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