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노후 보장 상품, ‘변액보험’의 수익률과 운용 시 유의사항(上)

노후 보장을 위한 상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적립금 100조 원을 돌파한 변액보험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17 [15:12]

주목받는 노후 보장 상품, ‘변액보험’의 수익률과 운용 시 유의사항(上)

노후 보장을 위한 상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적립금 100조 원을 돌파한 변액보험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0/1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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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3세다. 그리고 ‘OECD 보건통계 2020’(Health Statistics 2020)의 2018년도 분석 결과(정부24, 2020)에 의하면,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2.7세였다.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보면 각각 79.7년, 85.7년이었다.

 

만약 60세에 은퇴하면 최소한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더 살아야 하는데, 이 시기는 점차 더 길어질 것이다. 은퇴 후의 삶을 여유롭게 즐기는 건 모든 시니어의 숙원이자 과제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 대책이 선행되어야 하며, 핵심은 은퇴 자금 축적이다.

 

은퇴 자금을 모으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연금(국민연금‧기초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주택연금)과 저축, 주식 및 펀드 등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변액보험’으로, 최근 노후 보장 상품 중 하나로 떠올라 각광을 받고 있다.

 

변액보험이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특별 계정으로 분류하여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보험 기간 중에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변동하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의 종류에는 변액종신보험,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이 있으며, 상품을 설계하는 방법에 따라 보장성과 저축성으로 나뉜다(생명보험협회 공시실).

 

한편 2019~2020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분기당 3천억~6천억 수준이며, 보험료의 적립금은 105조에 달한다. 이는 노후 보장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부가적으로 저금리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분석 및 시사점’, 2020).

 

변액보험은 일반적인 투자 상품과 달리 종류에 따라 ‘최저 보증’과 ‘연금 지급’, ‘중도 인출’ 기능 등으로 나뉜다. 이 때문에 고수익보다는 주식 등에 투자하면서 안정성까지 고려하는 고객의 선호를 받는다. 

 

하지만 변액보험도 다른 투자 상품처럼 운용 포트폴리오 선택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효과적인 운용 방법과 전략을 고민해야만 한다.

 

변액보험 시장의 규모는 2020년 2분기 기준으로 약 105조 981억 원이다. 변액연금(45.5%)과 변액유니버셜(41.6%) 상품이 시장에서 큰 비중(87.1%)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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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분석 및 시사점'에서 캡처한 '변액보험 종류별 보험료 적립금'  © 출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변액보험상품을 취급하는 생명보험사는 총 21곳이었고, 이들이 판매 중인 변액보험의 상품 수는 181개였다. 변액보험자금이 운용되고 있는 펀드는 총 1,67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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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분석 및 시사점'에서 캡처한 '변액보험 종류별 상품 수'  © 출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0년 9월 말 기준으로 총 105조가량의 변액보험 펀드 적립금 중 87조 2,345억 원(82.8%)이 국내투자펀드로 운용 중이었으며, 해외투자펀드 비중은 12조 7,900억 원(12.1%), 국내외투자펀드 비중은 5조 2,797억 원(5.0%)이었다.

 

국내투자펀드 적립금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채권형(33.1%)이었고, 그 뒤를 혼합형(22.1%), 주식형(21.1%), 채권혼합형(15.4%)이 이었다.

 

반면 해외투자펀드 적립금에서는 주식형이 59.7%로 가장 높았으며, 주식혼합형(15.2%)을 합치면 주식 및 주식혼합형에 투자한 비율이 74.9%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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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분석 및 시사점'에서 캡처한 '펀드의 투자지역 및 자산군 구분'  © 출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지난 10년간 변액보험 펀드 내의 국내투자펀드 적립금은 53조 6천억 원에서 87조 2천억 원까지 증가했다(62.6%). 해외투자펀드 적립금은 3조 3천억 원에서 12조 8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2016년 이후의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2016년에 85조 6천억 원이었던 국내투자펀드 적립금은 2020년에 87조 2천억 원으로 늘었다. 반면 2010년에 3조 3천억 원이었던 해외투자펀드 적립금은 2016년에 6조 5천억 원으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12조 8천억 원까지 늘어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채권형의 비중은 2010년에 7.2%에 그쳤지만, 10년 후인 2020년에는 29.2%까지 늘어났다. 2010~2016년의 증가률이 높았다. 지난 10년간 등락을 거듭해왔던 국내 주식시장과는 달리, 채권은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연 2.1~7.3%의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변액보험 펀드 중 주식형의 금액 비중은 2010년 25.1%, 2020년 24.9%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내부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국내주식형은 감소(2010년 22.0%->2020년 17.5%)한 반면에 해외주식형은 두 배 이상 증가(2010년 3.1%->2020년 7.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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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분석 및 시사점'에서 캡처한 '변액보험 펀드 유형별 비중 추이'  © 출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 기사는 '주목받는 노후 보장 상품, ‘변액보험’의 수익률과 운용 시 유의사항(下)' 편으로 이어집니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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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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