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전 비만이 치매 위험 증가시킨다

체질량지수로 알아보는 비만 정도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17 [12:32]

50세 이전 비만이 치매 위험 증가시킨다

체질량지수로 알아보는 비만 정도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1/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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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은 치매에 큰 영향을 끼친다  


초기 성인기(20~49세)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노년기에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5,104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가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체질량지수(BMI)는 초기 성인기(20~49세), 중년기(50~69세), 노년기(70~89세)의 세 단계에 따라 분류했다.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는 사람의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체중과 키의 관계로 계산된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키(m)×키(m)로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키가 175cm, 몸무게가 75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75÷(1.75×1.75)로 ‘24.5’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18.5이상, 23미만일 경우 정상체중에 속한다. 23이상 25미만은 과체중, 25이상부터는 비만에 속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초기 성인기(20~49세)에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에 비해 노년에 치매가 발생할 위험도가 1.8배 높았고, 비만인 사람들은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의 중년기 체질량지수는 치매위험도와 관련이 없었다.

 

남성의 경우 초기성인기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에 비해 노년에 치매 발생 위험도가 2.5배 높았고, 중년(50~69세)의 과체중은 1.5배, 비만인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가 2배로 나타났다. 여성과 남성 모두 노년기의 높은 체질량지수는 치매의 위험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또한, 치매뿐 아니라 체질량지수가 35이상(고도비만)인 사람들에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등 각종 질환을 야기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비만의 원인이 되거나 비만과 아주 높은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는 이외에도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대사증후군, 골관절염, 유방암, 자궁암, 우울증 등 무수히 많다.

 

대한치매학회는 비만은 치매에 대한 중요한 위험요소이므로, 체중 조절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2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밝히고 있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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