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한숨 쉬는 습관이 가져오는 건강한 변화

노후를 위한 건강한 습관, ‘한숨 쉬기’에 대해 알아보자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16:43]

‘에휴’ 한숨 쉬는 습관이 가져오는 건강한 변화

노후를 위한 건강한 습관, ‘한숨 쉬기’에 대해 알아보자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11/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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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어휴’, ‘휴’ 등 사람마다 한숨을 쉬는 소리는 제각각이다. 한숨을 쉬는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한숨을 쉬는 것이 버릇된 사람부터 일이 잘 안 풀리면 답답한 마음에 한숨을 쉬는 사람까지, 당신도 다양한 이유로 하루에도 몇 차례씩 한숨을 내뱉지 않는가. 

 

우리나라에서는 으레 한숨을 쉬면 근심이나 걱정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한숨을 쉬는 사람을 발견하면 주변에서 돌아오는 반응을 보면 명확하다. 대부분 “뭐 걱정 있어?”, “일이 좀 안 풀려?”, “무슨 일 있어?”, “괜찮아?” 등의 반응을 보인다. 물론 한숨을 쉬는 이유 중 대다수가 고민이나 속상함, 답답함 등 부정적 이유가 많다. 

 

요즘만 한숨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과거부터 한숨에 담긴 감정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옛 어른들은 ‘한숨을 쉬면 복이 달아나니까 쉬지 말아라’는 식의 이야기를 종종 하곤 했다. 이는 곧 한숨을 쉬는 것이 ‘금기’ 행위처럼 여겨지게 하여 한숨 쉬는 것을 눈치 보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이 한숨 쉬기가 사실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 ‘좋은 습관’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한숨을 쉬면 뇌 내부의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이는 심리적으로 진정 효과를 일으킨다. 머리가 복잡할 때 한숨 몇 번으로 마음이 정리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 호르몬 분비의 영향을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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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숨을 쉬면 다량의 산소가 체내에 흡입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류의 양은 증가한다. 이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하여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몸이 휴식 모드에 취하면서 강박이나 스트레스에서 다소 해방될 수 있다.

 

신체적으로는 한숨 쉬기가 노후에 건강한 폐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습관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평생 호흡한다.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하는 호흡은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가닿지 못한다. 그런데 한숨을 쉬면, 폐 속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까지 공기가 전달된다.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한 이산화탄소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산소를 신체 각 기관에 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숨을 쉬면 이 폐포에게로 공기가 전달되니, 폐포는 공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쭈그러지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평소 호흡기가 약한 시니어나 중·장년층은 깊게 한숨 쉬는 습관을 길들이면 폐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제 한숨 쉬는 것을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가 한숨을 쉬어도 괜찮다. 모두 뇌의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기분 전환을 하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한숨 쉬는 습관으로 건강한 삶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길 바란다.

 

[백뉴스(100NEWS)=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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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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