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스크’, ‘코스크’... 마스크 제대로 안 써도 벌금 부과한다

질병관리청, 11월 13일부터 시행할 예정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03 [14:48]

‘턱스크’, ‘코스크’... 마스크 제대로 안 써도 벌금 부과한다

질병관리청, 11월 13일부터 시행할 예정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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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 제공=질병관리청


지난 11월 1일, 수도권 1호선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로 턱만 가린, 소위 말하는 ‘턱스크’를 한 남성이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있었다. 

 

지하철 내에서 음주, 흡연을 하는 행위 역시 남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끼지 않아, 전염병 전파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 역시 큰 사건이었다.

 

길거리나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로 코만 가리거나, 턱에 걸쳐서 쓰는 ‘코스크’, ‘턱스크’를 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했지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 및 집회·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는 거리 두기 단계에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을 경우, 본인 뿐 아니라 시설의 관리자, 운영자에게도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본인에게는 최고 10만원, 시설 관리자에게는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에서는 정부 지침과는 별도로 영화관, PC방, 학원과 같이 ‘고위험 시설’에 해당되지 않는 다중이용시설도 단속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14세 미만 어린이와 스스로 착용이 어려운 발달 장애인, 의학적으로 착용이 어려운 사람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기만 해도 감염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는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하며,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서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어야 한다.

 

마스크 안에 수건, 휴지 등을 넣으면 안 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 외부를 손으로 만져서도 안 된다.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벗을 때는 끈만 잡고 벗도록 하며, 그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비누로 씻는 것이 좋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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