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있는 이야기]⑱ 갱년기에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이 있을까

갱년기의 여성, 남성에게 필요한 영양소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1/02 [22:39]

[영양가 있는 이야기]⑱ 갱년기에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이 있을까

갱년기의 여성, 남성에게 필요한 영양소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1/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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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에는 특히 비만을 주의하는 식단이 중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며 신체에 변화를 겪는다. 그에 따라 몸에 필요하고, 필요 없는 영양소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갱년기란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한다.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 역시 30대 후반부터 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며 나타나기도 한다.

 

우선 식약처에 의하면, 갱년기의 여성 남성에게는 철분의 필요량이 현격하게 감소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이 멎어 철분이 부족할 일이 별로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 갱년기의 여성에게는 골다공증,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골다공증과 함께 요통, 손발저림, 어깨 결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골다공증과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칼슘은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며 고령자일수록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칼슙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은 성인 고령자의 경우 700m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고칼슘 식품으로는 멸치, 두부, 치즈, 우유 및 유제품이 있다. (본지기사 참조)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과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것을 하동군 보건소에서는 권장하고 있다. 튀김, 빵 등의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나트륨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 심장병 등의 병을 유발한다.

 

또 갱년기에는 섬유소와 비타민(A, C)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섬유소는 갱년기에 찾아오기 쉬운 대장암, 직장암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며, 비타민 A와 C는 위암, 식도암에 걸릴 위험을 줄여준다.

 

섬유소는 채소, 감자, 잡곡, 통곡물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는 간, 달걀노른자, 버터, 우유 등에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C의 경우 귤, 키위, 감자, 채소 등의 섭취로 보충할 수 있다.

 

식약처는 갱년기의 남성과 여성에게 단백질의 필요량은 오히려 감소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2019 아시아 영양학회에서는 노화가 시작되면 근육이 약해지고, 사라지기 때문에 근육을 강화하고 더 많이 생성하는 단백질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노년기에 단백질을 과다섭취하면 오줌의 양이 증가하여, 칼슘의 손실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는 고령자들에게서 비만과 당뇨병 같은 대사증후군이 쉽게 발견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신장 질환이나 간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고단백질 식사가 위험할 수도 있다. 단백질이 분해되며,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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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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