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집중재활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

뇌졸중 발병 초기의 집중재활치료 여부가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유의미한 영향 미쳐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30 [15:10]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

뇌졸중 발병 초기의 집중재활치료 여부가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유의미한 영향 미쳐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0/10/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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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뇌졸중 환자의 재활장기추적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뇌졸중 재활 치료가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고령화의 가속으로 인해 국내 뇌졸중 환자수는 증가(12년 9만 명->18년 11만 3천 명)하고 있으며, 의료 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은 감소(12년 10만 명당 51.1명->18년 10만 명당 44.7명)한 반면에 후유 장애는 늘고 있다.

 

이에 뇌졸중 환자가 살아가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 못지않게 장애를 줄이기 위한 재활 치료도 중요하다.

 

뇌졸중 환자 재활장기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후 뇌병변 장애 판정 기준에 해당한 환자의 비율은 72.3%였다. 하지만 발병 3년 시점이 되자 26.6%까지 떨어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인지 기능은 발병 후 18개월까지 지속적으로 호전되지만, 65세 이상의 기능은 발병 2년 이후에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뇌졸중 환자의 입원 초기에 이뤄진 집중재활치료가 발병 3개월 시점의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발병 3개월 시점의 일상생활 동작 수준은 이후 3년까지의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발병 초기부터 집중재활치료를 실시해 환자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직업을 가지고 있던 뇌졸중 추적 환자 중 기능적 독립성의 기준(기능적 독립성, 인지 기능, 독립적 이동이 모두 정상 수준으로 회복)을 충족하는 환자 933명의 직업 복귀를 추적한 결과, 발병 6개월 후 직업으로 복귀한 환자는 560명으로 60%의 직업 복귀율을 기록했다.

 

또한 뇌졸중 발병 전 운전을 했고, 발병 1년 후 인지 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뇌졸중 환자 620명 중 다시 운전을 하게 된 사람은 410명으로 66.1%의 운전 복귀율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뇌졸중 환자의 초기 집중재활치료, 직업 재활 및 운전 복귀 교육은 뇌졸중 환자들의 장애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증진시키며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뇌졸중 발병 초기의 집중재활치료를 적극 권고했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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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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