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있는 이야기]⑰ 내 몸에 쌓이는 콜레스테롤, 어떻게 조절할까?

콜레스테롤이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16:53]

[영양가 있는 이야기]⑰ 내 몸에 쌓이는 콜레스테롤, 어떻게 조절할까?

콜레스테롤이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0/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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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 100g에는 약 25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우리는 종종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고혈압이 올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로운 성분일까?

 

콜레스테롤이란 스테롤(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의 조합)의 하나로서, 모든 동물 세포의 세포막에서 발견되며 혈액을 통해 운반된다. 식물 세포의 세포막에서도 적은 양이지만 검출된다.

 

경희의료원 내분비연구실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은 정상적인 성인 남녀의 혈액 중에는 언제나 콜레스테롤이 돌고 있다. 이는 우리 몸의 세포 재생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섭취하는 우유, 치즈, 버터 등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 콜레스테롤의 한 종류인 LDL은 지방을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은,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분의 콜레스테롤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병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병에 걸릴 확률이 늘어나는 것뿐이다.

 

경희의료원 내분비연구실에 의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고콜레스테롤 증으로,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이 갖고 있는 것으로, 고혈압만큼 흔한 현상이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요구르트 100g에는 11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다. 같은 양의 아이스크림에는 26mg의 콜레스테롤이 있으며, 가공 치즈와 크림에는 12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은 주로 오징어, 새우, 굴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 100g당 각각 300mg, 200mg,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가공식품인 버터 100g에는 약 25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콜레스테롤을 300m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300mg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오징어 등의 식품은 섭취하면 바로 고콜레스테롤 증에 걸리는 것일까.

 

삼성서울병원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이 들어오는 경우 체내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일부로 콜레스테롤을 적게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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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 튀김류에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아 체내 LDL 콜레스테롤 양을 늘린다  

 

그러나 과도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지속될 경우에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체내 조절이 어려워지게 된다. 따라서 식사량을 조절하며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만약 한 끼 정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했다면 다음 식사는 과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빵이나 쿠키 등의 가공식품에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몸에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식품을 섭취할 때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등 다른 지방의 함량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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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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