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 마련

걷기 활성화를 통한 질병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27 [16:11]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 마련

걷기 활성화를 통한 질병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0/10/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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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  © 제공: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걷기 활성화를 통한 질병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가이드라인)’(이하 ‘걷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성인의 비만율은 증가(14년 30.9%->18년 34.6%)하고 있지만 신체 활동은 감소(유산소 신체 활동 실천율 14년 58.3%->18년 47.6%)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바뀌어 버린 일상생활이 신체 활동 감소와 비만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개발원이 1,031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9%가 “코로나 이전에는 충분한 신체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32.1%는 코로나 이후의 생활 변화에 대해 “체중 증가”라고 언급했다.

 

한편 걷기는 사망과 비만 위험을 감소시키며, 8대 암 및 심장병‧뇌졸중‧치매‧당뇨병 등과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인다. 또한 걷기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낮추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정신 건강의 증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인지 기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 때문에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시니어 세대도 다양한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신체와 정신을 보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일상 속에서 국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걷기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번에 만든 걷기 가이드라인은 성인에게 필요한 걷기량, 올바른 걷기 방법, 걸을 때의 주의사항 등과 같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걷기 실천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 담긴 걷기 권장량은 1주일에 최소 빠르게 걷기(중강도 신체 활동/걸으면서 대화 가능, 노래는 불가능) 150분 혹은 매우 빠르게 걷기(고강도 신체 활동/걸으면서 대화 불가능) 75분이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시선, 호흡, 턱, 상체, 팔 등으로 나누어 제시했는데, 바른 자세로 걸으면 운동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바른 자세로 걸을 때에는 심호흡이 가능하고, 어깨와 목의 긴장이 풀리며, 허리나 골반의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 전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해야 하며, 걷기를 시작할 때는 5분 정도 천천히 걷다가 속도를 높이고, 끝낼 때에는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려면 버스‧지하철 이용 시 미리 내려서 걷거나, 계단을 이용하거나, 걷기 친구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이번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은 “코로나19로 국민 생활의 변화가 큰 상황에서 걷기 가이드라인이 건강생활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국민이 걷기 실천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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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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