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의 원인과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중독의 정의와 예방법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27 [14:32]

식중독의 원인과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중독의 정의와 예방법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10/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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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식중독 소식  ©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르면 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식중독이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식품 매개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식중독의 원인물질은 다양한데, 주로 △식품 안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 생산한 독소 △복어, 모시조개 등에 들어있는 동물성 독소 △버섯, 감자, 피마자 씨 등에 들어있는 식물성 독소 △화학물질 △각종 세균 등이 있다.

 

식중독은 대부분의 경우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 때문에 발생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웰치균 등을 꼽고 있다.

 

비브리오균은 육지와 가까운 바다나 갯벌에 분포하여 해산 어패류가 오염원이 된다. 포도상구균은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및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의 원인균이며, 웰치균은 집단 급식 시설 등 많은 사람의 식사를 조리할 경우 발생하기 쉬워 ‘집단 조리 식중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식중독의 증상과 잠복기는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중 특히 최근 학계에서 ‘햄버거병’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O-157 대장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출혈성 설사, 미열을 동반하는 장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중독 사고는 주로 여름철에 집중되지만, 12월, 1월, 2월 등 겨울철에도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식약처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장기보존 할 때 가열처리, 저열처리, 건조, 염장, 보존료 사용 등의 방법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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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청소 방법  ©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냉장고에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음식물의 이물질이나 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햄과 두부 등은 개봉 후 밀폐 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섭취해야 한다. 먹다 남은 식품은 재가열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장고 청소 역시 최소 한 달에 한번 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와 기상청에서 동시에 공지하는 식중독 지수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중독 지수란 기온, 습도의 변화와 과거 식중독 발생 통계를 근거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10~100으로 점수화해 알기 쉽게 한 지표로, 매년 4~10월 발표된다. 

 

식중독 지수는 86 이상이 ‘위험’, 51~85 사이는 ‘경고’, 35~50은 ‘주의’, 10~34는 ‘관심’ 단계로 나눠진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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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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