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 배운 시니어,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며 지역사회에 기여

평생교육으로 배우고 사회로 환원…1세대와 3세대 소통-교류의 장 만들어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0/21 [17:49]

동화구연 배운 시니어,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며 지역사회에 기여

평생교육으로 배우고 사회로 환원…1세대와 3세대 소통-교류의 장 만들어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10/21 [17:49]

동화구연은 은퇴 후 여가 시간이 늘어난 1세대 할머니·할아버지와 3세대 손자·손녀가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활동으로 손꼽힌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시니어 세대가 활발하게 동화구연 활동을 할 수 있게끔 관련 자격증 교육과 더불어 일자리 사업이나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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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동화구연’을 운영하고 있다.  © 제공=영동군


특히, 충북 영동군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동화구연’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와 노인이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운영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관련 자격증이 있는 전문 시니어 강사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화구연 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나누며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군은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시니어들이 사회·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동화구연 활동이 조손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는 현대사회에 아이들과 시니어 세대 간의 교류와 친밀감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하반기 현재, 영동군 ‘찾아가는 어르신 동화구연’은 관내 18개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는 총 6명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동화구연 활동을 통해 나누며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주 2회씩 유치원·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그림책을 활용해 동화구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시니어 세대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생학습의 결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을 통해 향후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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