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진료'…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2월 24일 비대면 전화 진료 시행 이후 총 80만 건 육박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0/20 [10:59]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진료'…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2월 24일 비대면 전화 진료 시행 이후 총 80만 건 육박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10/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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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전화를 통한 비대면 진료 사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위원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 전화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79만 6,795건의 비대면 전화 진료가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4일은 비대면 전화 진료가 처음으로 시행된 날짜이다.

 

그중 60대 이상 환자 수는 총 41만 2,134명, 51.7%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화를 통한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인 셈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그 위험성이 높은 고령층이 보다 안전한 진료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별로 살펴봤을 때는 고혈압 진료가 총 12만 8,351건으로, 43.6%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당뇨병 진료는 20.5%, 기관지염은 8.1%, 고지질혈증은 5.8%로 뒤를 이었다. 치매 진료 환자는 5.5%라는 적지 않는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체 질병 중 6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비대면 전화 진료 의료기관은 ‘의원’으로, 절반이 넘는 54.5%를 차지했다(43만 4,097건). 종합병원은 20.9%, 상급종합병원은 12.5%, 병원은 7.7%로 뒤를 이었다. 고령층과 그 가족들이 자주 찾는 요양병원은 1.5%의 비율을 차지해 6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신 의원은 “감염병 시대에 비대면 진료가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짐을 확인했다”며 “이번 (코로나19)경험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가 대면 진료와 병행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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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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