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치유농장’에서 텃밭 가꾸며 인지기능 강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울시광역치매센터, 손잡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20:17]

치매 어르신, ‘치유농장’에서 텃밭 가꾸며 인지기능 강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울시광역치매센터, 손잡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0/10/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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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100뉴스 DB


치유농업이란 농촌 자원을 활용해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아우르는 말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치유농업에서는 농업을 작물을 기르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건강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치유농업은 사회 치료를 위한 원예, 자연이나 야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치료 활동을 하는 생태치료·야생치료 등과 더불어 큰 의미의 ‘녹색 치유(Green care)’에 포함된다.

 

농업은 ▲신체 활동 효과 ▲자존감 향상 ▲생명 존중 사상 함양 등의 물리적·심리적 효과가 있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얻는 신체 효과와 더불어 생명을 돌보는 주체가 되어 직접 가꾼 것을 수확하는 기쁨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것이다.

 

▲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가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 어르신 인지강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10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공=서울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 어르신 인지강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10월 1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14일부터 첫 협력 사업인 ‘희망틔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협약을 통해 ▲정상 및 고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업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례 관리 및 연구 사업 연계 등을 약속했다.

 

첫 번째 사업인 ‘희망틔움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4주 동안 주 2회씩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전문 강사와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치유농장 활용 텃밭 활동 ▲치유농장 식용꽃 정원 가꾸기 ▲허브정원 활용 실용적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사전·사후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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